ETA로 캐나다 은행 계좌 만들기
나는 eTA (캐나다에 입국하기 위해 필요한 전자 여행 허가서)를 갖고 토론토에 들어왔다. 학생 비자나 워킹 비자가 아니었기에 계좌를 만들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꽤나 쉽게 계좌를 만들었고 DEBIT CARD를 사용하며 살고 있다! 애플 페이까지 야무지게 등록해서 아주 편하게 살아가는 중이다! (계좌 오픈 가능 여부는 텔러마다 다르다고 한다.)
캐나다의 큰 은행들로는 TD, BMO, CIBC, RBC, Scotiabank가 있는데, 나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TD에 가서 계좌를 오픈했다. 예약을 하진 않았고, 은행에 들어가서 바로 진행했다! 나는 여권, ETA 확인 서류를 챙겨갔고, 주소랑 핸드폰 번호, 이메일을 추가적으로 물어보셨다. (이때만 해도 집 주소랑 핸드폰 번호 못 외웠던 나.. )
계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옵션을 선택해야 했다. 결제 횟수 제한 걸어놓고 무료로 계좌를 사용하는 옵션, 달마다 일정 금액을 결제하는 옵션, 그리고 보증금을 넣어놓고 자유롭게 사용하는 옵션이 있었다. 나는 보증금(deposit)을 넣어놓고 자유롭게 사용하는 옵션을 선택했다. Chequing Account와 Saving Account 두 개의 계좌가 만들어졌고, 일반적으로 결제할 때는 Chequing Account를 선택하라고 하셨다. 텔러분께서 계좌 오픈을 진행해주시는 동안 TD 어플을 다운 받았고, 여러 기능과 계좌를 사용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나 계좌번호가 아닌 email을 사용하여 돈을 송금하고 받는 E-Transfer 기능은 참으로 새로웠다. 돈 보낼 때 정확한 email 확인은 필수다. 계좌가 나오자마자 바로 Deposit을 넣었고, 그렇게 내 캐나다 계좌가 만들어졌다! 카드를 받고서 바로 애플 페이에 등록까지 완료했다. 생각보다 빠르고 쉽게 계좌 만들기 성공!
[캐나다 계좌 오픈 준비물]
- 신분증
- 비자 혹은 eTA
- 캐나다 거주지 주소와 핸드폰 번호, 이메일
- 핸드폰 국가 설정 _ 캐나다
(은행마다 텔러마다 다를 수 있다! 방문 전에 전화해서 알아보기!)
[헷갈리는 은행 용어]
- Chequing account 자유롭게 입, 출금이 가능한 일반 계좌
- Saving account 적금과 비슷한 개념의 계좌
- Deposit 보증금
- E-Transfer 한국과는 다르게 email이나 핸드폰 번호를 이용하여 계좌 이체를 한다! 보통 비밀번호까지 설정해서 보내야 한다. Autodeposit 설정되어있는 사람의 계좌는 비밀번호 설정 안 해도 그냥 보내진다.
- Debit Card 한국의 체크카드와 비슷한 현금카드
[결제할 때]
캐나다에서 카드 결제를 할 때는 Tap이나 Insert card를 사용한다. Tap은 카드를 단말기에 말 그대로 Tap 하는 방식이다! 애플 페이도 Tap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계좌 선택과 비밀번호를 안 눌러도 돼서 아주 편하다.
Insert card 할 때는 돈이 나갈 계좌 (보통 Chequing account)를 선택하고, 비밀번호까지 눌러줘야 결제가 된다! tap 안 되는 단말기를 사용하는 식당이나 가게는 Insert card로 결제해야 한다!
결론은 애플 페이 최고.. 이젠 지갑 안 챙겨도 두렵지 않다. 삼성 페이.. 부럽지가 않어
- 민아의 토론토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