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INNER SPARK 11화

100억 부자는 모두 몰래 실천하고 있다는 이 법칙

by INNER SPARK

요즘은 100억 정도는 돼야 부자라고 부르는 것 같다. 이런 100억 부자들이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법칙이 있다. 그걸 알아야 우리도 그들을 따라갈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상당수가 '내면의 깨달음 또는 내면의 어떤 무언가를 통해 외부세계에 소망을 실현했다'는 표현을 한다. 그것이 끌어당김의 법칙이든 우주법칙이든, 신앙의 힘이든 상관없다.


상상력을 동원한 밑그림이 없다면 훌륭한 미술작품이 나올 수 없다. 그리고 건축물을 짓고자 하는 사람은 설계도를 먼저 그린다. 큰 그림으로 엉성하게 그리든 세밀하게 그리든 그것은 개인의 성향차이에 불과하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내면의 힘과 상상력이 현실세계 창조의 원천임은 부인할 수 없어 보인다. 그것이 끌어당김의 법칙이든 뭐든 상관없다.


어떤 이들은 끌어당김 법칙은 당연한 것을 원칙화시킨 것이고 자연법칙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 나는 그 말에 100% 동의한다. 자연은 원래 씨를 뿌리면 별다른 일이 없는 한 그것이 자라나는 것이 당연시된다. 그것이 자연법칙이다. 마스터키 시스템(찰스 F. 해낼 지음, 넥스웍출판)에서도 끌어당김의 법칙을 자연법칙이라고 칭했다.


사람일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마음에 되고자 하는 소망과 생각의 씨앗을 뿌렸다면 그것은 별 다른 사정이 없는 한 현실세계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자연법칙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냥 앉아서 기다린다고 현실화되는 것은 아니고 현실세계에서 무던히 지속적인 헌신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 사람마다 성공의 크기, 시기, 어려움을 겪는 정도 등이 다른 것은 무슨 이유에서 일까?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누가 얼마나 자신이 성공한 모습 속에서 선명하게 느끼고 고양된 감정으로 살았는가의 차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자신의 성공한 모습을 얼마나 당연히 받아들였는가? 즉 얼마나 자연스럽게 성공자의 모습으로 살았는가 여부다.




잠재의식, 끌어당김의 법칙에 회의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은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소망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다. 끌어당김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그것이 현실화되는 게 아닌데 그걸로 다른 사람들을 호도한다”라고 한다.


나는 끌어당김에 관한 책, 관련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 그런 식으로 ‘현실세계에서 아무런 실천 없이 내면에서의 끌어당김과 시각화만 잘하면 큰 부를 누릴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유튜브가 나의 성향을 알기 때문에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만든 동영상만을 추천해 주었기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내가 본 동영상들에서는 그랬다.


‘생각만으로 현실을 창조한다, 생각을 우주로 보내면 그 생각이 현실세계에서 물질로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 말은 ‘상징성’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즉 그 말 안에 자세한 설명이 생략되고 상징적인 의미로 간략하게 표현되었다는 말이다.


사람이 생각으로 끌어당길 수 있는 것은 생각하는 바로 그 대상 자체가 아니고 그것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다. 돈을 끌어당기고 시각화한다고 하여 그 생각이 곧바로 돈으로 바뀌어 현실화되어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그 돈을 얻게 되는 상황이 끌어당겨지는 것이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자연법칙과 같은 것이라면 그것을 공부하는 것은 무용한 것일까? 우리가 괜한 짓을 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의 일상과 습관을 한번 살펴보자. 자기 사업을 하든, 회사의 직원으로 일하든 현실세계의 삶은 기본값이 ‘고달픔’이다. 물론 어린아이의 기본값은 ‘행복’이다. 어느 순간 성인이 되어 자기 삶과 주변의 삶을 책임지다 보면 기본값이 달라지나 보다.


그러다 보니 사람은 가만히 놔두면 객관적인 외부상황에 따라 정신이 그에 따라가기 마련이다. 현실이 부정적 상황이면, 정신도 부정적인 상황이 된다.


힘든 일과를 보낸 후 집에 와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좋은 책을 읽고 기분 좋게 잠들었다고 하자.

하지만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서 ‘아, 기분 좋다. 오늘도 내가 창조자로서 삶을 살아보자’는 감정으로 일어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다.


마음에 뭔가 자동 작동 장치를 걸어놓지 않으면 기분은 원래의 세팅값으로 돌아가 낮은 진동으로 축 쳐진 상태가 된다. 그렇게 되면 하는 일마다 힘들고, 실패하는 감정이 들고, 힘든 시간이 아주 길게 느껴진다.


그런데 내일 스타트업이 매각되어 1천억이 통장에 들어오기로 된 사람과 같이 큰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은 그동안의 모든 고난의 시간이 없었던 것처럼 느껴진다. 아주 쉽게 이루어진 것처럼 느껴진다. 우리가 남들은 쉽게 성공하는 것처럼 보는 이유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런 고양된 감정으로 살게 되면 우리의 하루하루가 아주 짧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일의 시작에서 성공까지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음에도 그 사람에게는 1년처럼 느껴진다. 아인슈타인의 시간의 상대성이론이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끌어당김으로 시각화를 하면 그 성공이 앞당겨진다고 한다. 앞당겨진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앞당겨진다는 것이다. 아주 상대적 의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성공하는데 10년이 걸린다고 하면 ‘안 되겠다, 그냥 시작하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미 성공한 모습을 수도 없이 생생하게 상상하여 기분의 기본값을 ‘성공자의 모습’으로 세팅한 사람은 성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실제는 10년이라도 1년처럼 산다. 우리는 그것을 ‘끌어당긴다’라고 표현한다.


따라서 소망을 이루려면 이미 성공한 모습을 생생하게 상상하고, 그 감정을 생생하게 느끼라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때까지 지속하라고 한다.


그래서 옛날 현자들은 ‘내가 성공한다고 믿으면 성공이 더 앞당겨진다. 모든 것은 적당한 시간에 나에게 주어진다. 그리고 적정한 방법으로 주어진다.’라고 말한 게 아닐까? 자신을 믿고 현실세계에서 좀 더 견디면 곧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의미로 말이다. 지독한 현실을 견뎌낸 사람들만이 큰 부와 성공을 이룬 이유다.


따라서 끌어당김의 법칙을 논증하려는 것은 무익해 보인다. 과학적으로 논증하거나 종교의 영역으로 떠넘기는 것은 무책임하다. 소망하는 것을 이루려는 사람에게는 잠재의식과 끌어당김의 법칙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현실세계의 어려움을 이겨내게 하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현실세계에서 무언가를 이루려는 사람이 끌어당김의 법칙을 사용한다고 하면 격려하고 응원해야 한다. 그래야 그 사람은 고양된 기분으로 자신의 소망을 향해 지속적으로 나아갈 수 있다.




나는 검사생활을 할 때까지는 솔직히 별 걱정 없이 살았다. 힘든 일과이긴 해도 나와 내 가족만 챙기면 됐고, 월급으로 충분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80명이 넘는 직원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법무법인과 스타트업의 대표다.


내가 성공한 모습으로, 고양된 감정으로 살지 않으면 현실세계는 붕괴되고 80여 명의 가족의 생계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끌어당김, 시각화, 명상, 몰입, 행운 등에 대해서 공부와 실천을 계속하고 있다.


잠재의식은 습관이 머무는 곳이다. 현재의식에서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지속하면 그것이 습관이 되어 잠재의식에 각인된다. 잠재의식에 새겨지는 것은 자동화로 표현되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굳이 힘들여 인식하거나 결정하지 않아도 쉽게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다.


결국 우리는 잠재의식을 공부한다고 하지만, 현재의식의 습관화를 공부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잠재의식 초기값이 잘 돼 있는 사람이 있다. 유전적인 이유가 있고,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양질의 교육을 받아 잠재의식 세팅이 자동으로 잘돼 있는 사람이 있다. 굳이 잠재의식을 세팅하거나 끌어당김을 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몇몇 알고 있는데, 참 부럽다. 그러나 나는 스스로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잠재의식에 관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줘야 한다.


다행히 지금은 끌어당김과 시각화가 많이 자연스러워졌다. 고양된 감정상태로 되는데 시간이 많이 단축됐다. 내면의 에너지가 현실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하루하루 실감하면서 살고 있다.


우리는 자신의 소망이 ‘힘들여 생각하거나 통제하지 않더라도 자연적으로 뛰는 심장’과 같이 자연스럽게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잠재의식 세팅작업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긍정적인 내면 에너지에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것이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다.


이것이 내가 잠재의식과 끌어당김의 법칙을 계속 공부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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