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날을 보내고 돌아오는 길의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서 울음이 날 것 같았다. 손에 잡히지도, 보이지도 않는 삶의 의미를 찾아 붙여보려는 스스로가 초라하고 우스웠다. 검은 우주 한가운데 떠있는 먼지처럼 고독했다. 수많은 주말의 인파를 비집고 돌아와 현관문을 닫자 세계는 붕괴되었다.
삶과 사진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