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대 마음에 울음이 그친 날
구름 사이 무지개가 피었네
무지개는 눈물의 파편이어서
흘린 상처로 아름다웠어
난 우산이 없어 함께 비를 맞아야지
내가 생각한 사랑은 당신과 달라서
젖은 채로 축축하게 흘러가며
우린 서로를 얼마나 아파했을까
몸이 젖어 이야기가 끝나면
우산처럼 무지개가 핀다니
무지개 우산을 쥐고 그대에게 가본다
시골에서 살며 대부분 놀고 틈틈이 책을 보고 가끔 씁니다. 팔리지 않는 시집을 쓰며 사랑을 탐구하기 위해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