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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사보이 Jan 27. 2024

리더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 1.

인성이나 품성에 문제 있는 사람


리더 직책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 1.

인성이나 품성에 문제 있는 사람


"리더에 대한 신뢰 여부, 그리고 그의 성실성을 판단하는 궁극적인 잣대는 그가 언행이 일치하는 성격의 사람인가 하는 것을 철저히 살피는 것이다. 왜냐하면 리더십이 발휘되는 것은 성격을 통해서이고, 먼저 기준을 세워놓고 그 다음에 그것을 실천하게 하는 것도 바로 성격이기 때문이다.


성격이란 것은 사람이 나중에 습득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다. 만약 어떤 직위를 맡기 전부터 이미 올바른 성격을 갖고 있지 않았다면, 직위를 맡고 나서도 가질 수 없는 것이다. 성격이란 다른 사람들에게 감출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특히 그의 부하들은 몇 주만 지나면 그가 성실한지 여부를 알아차리고 만다."



<경영의 실제>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변하는 사람이 있고, 변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변할 수 있는 영역이 있고, 변하기 어려운 영역도 있죠. 사람의 인성, 품성은 변하기 어려운 대표적 영역입니다. 리더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이 인성에 대한 검증입니다. 팀에서 가장 연장자 또는 실무 능력이 뛰어나고 성과가 좋은 사람이 자연스럽게 리더가 되는 문화가 있는 경우 중요한 검증 항목을 놓칠 가능성도 높죠.


리더 선발 과정에서 인성과 품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실제 기업에서는 한번 보직하면 최소 1년 이상 기회를 줄 수 밖에 없으니까요. 신임 리더의 문제가 보인다고 얼마되지 않아 보직을 다시 해제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인성에 문제 있는 리더의 대표적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기 이익 중심으로 행동한다.

리더십의 기본은 헌신과 희생입니다. 하찮은 일, 어려운 일, 힘든 일에 먼저 나서서 솔선수범하고 헌신하는 게 리더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자 책임입니다. 인성에 문제가 있는 리더는 의사결정의 우선순위가 자기 이익입니다.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나에게 이익인지, 이렇게 결정하는 것이 나한테 어떤 도움이 되는지가 중요한 기준이죠. 자기 중심적인 사람은 리더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2.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한다.

"기분이 태도가 되는 리더가 있는 조직에서는 직원이 업무에 열중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리더의 기분을 항상 살펴야 하는 조직 안에서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다."


<미움받을 용기>로 유명한 기시미 이치로 작가의 말입니다.

생각보다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리더가 많습니다. 자기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리더가 있는 팀에는 심리적 안전감이 생길 수 없습니다. 솔직한 피드백을 주고 받지 못하고 눈치를 보며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없어집니다.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없겠죠. 감정이 행동으로 표현되는 사람은 리더십 준비가 덜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늘 남 탓만 한다.

리더에 적합한지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성격적 특징입니다. 관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문제가 생겼을 때 늘 남 탓하고 환경 탓만 하는 사람

부하 직원에게 책임을 떠 넘기는 사람

남의 공을 가로채고 내가 높아지려 하는 사람

인성에 문제가 있는 대표적 유형의 리더입니다. 늘 남 탓만 하고 책임을 남에게 돌리는 사람은 리더에 적합하지 않은 대표적 유형입니다.


리더십에 문제가 생기면 팀은 물론 회사까지 불행해집니다. 잘못된 보직은 불행한 대가로 돌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조직에는 매일 매일 수많은 결정이 이뤄지지만 가장 중요한 결정은 리더에 대한 보직 결정입니다. 인성이나 인격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리더 보직 검토 시 가장 첫 번째로 검증해야 할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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