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HR 트렌드 2. 인간과 AI 공식적 협업

by 인사보이

2026년 HR 트렌드의 핵심은 일(work)과 조직(organization)의 재설계입니다. 그 중 두 번째로 나타나게 될 현상은 "Total Workforce Management"입니다.


2. Total Workforce Management: 인간과 AI 에이전트의 '공식적' 협업


Atomic Work가 일의 단위를 재편하는 변화라면, Total Workforce Management는 그 일을 실제로 수행하는 ‘구성원’의 정의를 재편하는 변화입니다. 2026년의 조직에는 더 이상 사람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결과물을 생성하는 AI 에이전트(AI Agent)가 하나의 ‘역할(Role)’로 편입되며, 조직은 인간-AI-외부 파트너가 함께 움직이는 초(超)하이브리드 구조로 전환됩니다.


이 변화는 단순한 자동화 도입과 다릅니다.

어떤 태스크를 AI에게 일임할 것인지, 어느 지점에서는 인간의 판단이 필요한지, 외부 전문 인력이 투입되는 것이 더 효율적일지 등을 체계적으로 구분해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반복적이고 예외가 적은 태스크는 AI가 담당하고, 문제정의, 이해관계 조율, 의미 해석이 필요한 업무는 인간이 맡는 구조로 재편됩니다.


이제 HR은 사람의 배치만을 고민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조직의 핵심 워크플로우에서 인간과 AI는 각각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가?”라는 새로운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직무가 아니라 프로세스 전체를 기준으로 R&R을 정의하고, AI를 팀에 배치하는 방식, 성과 기준, 예외 처리 규칙 등을 설계해야 합니다.


특히 인간-AI-프리랜서가 함께 일하는 복합 구조에서는 책임 구분, 의사결정 권한, 데이터 활용 원칙을 포함한 AI 거버넌스 체계가 필수적인 HR 역량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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