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너는
나에게 놀라움이었고
설렘과 함께 온 선물이었다.
어린 너를 키우며
힘들어 많이도 울었던 시간들이
이제는 나의 일상에서
기쁨이고 행복으로 변해있구나.
어느덧
날 닮은 네 행동과 말투에
그저 웃을 수밖에 없구나.
어린 씨가 뿌리를 내리고
줄기가 자라고 잎이 생겨
이제는 한그루의
건장한 나무가 되었구나.
잘 자라주어
참! 고맙구나.
시간 지나
너의 그늘 속에
나는 안심이 싹트는구나.
아들아, 멈추지 말고
깊고 넓고 높게
쭉쭉 뻗어가려무나
사랑하는
내 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