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찰나의 시

by 올리비아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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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 없어

삼킨 말이

한낮의 별




생각한 것을 그대로 말로 표현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말하고 싶은 것을 그대로 말로 전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말하고 싶은 걸 제대로 잘 전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매번 내 말은 항상 그 뜻을 상실하고 왜곡된 채 전달되는 것 같다.


언제나 하고 싶은 말은 혀 끝에 맴돌고, 말하지 못해 삼키다 보면 그 말들은 모두 하늘의 별이 되는 모양이다.


사람들이 볼 수 없는 한낮의 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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