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할까.
사면초가인 것처럼 느껴지고, 아무도 자신의 답답함을 알아주지 못할 때
포기하고 싶어 질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런 것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은 같은 생각과 같은 고민에 빠져 있었고, 그에 대한 나름의 해결책도 나와 있다.
뉴턴이 말한 것처럼 거인의 어깨 위에 있으면 멀리 볼 수 있다.
답답하고, 포기하고 싶어 지고, 바꾸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를 때
그럴 때일수록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누가 나에게 이런 답답함을 토로한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고 싶다.
"먼저 나를 믿고 한 달간 좋아하는 운동을 하거나 헬스클럽에 다니거나 아니면 조깅을 해라."
그리고 다시 찾아오라고.
우리는 학교에서 항상 서구적인 분석적인 사고만을 배워왔기 때문에 융합적인 사고를 잘 하지 못하고,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잘 깨닫지 못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제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 예전에는 그 연결이 시간이 많이 걸려서 연결의 힘이 약했지만, 지금은 새로운 특이점이 온 시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승이 없으면 정말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도 잘 깨닫지 못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과목에 대해서만 스승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모든 문제에 대해 스승이 필요하다.
태양 아래 진정 새로운 문제는 없다.
태양 아래 누구에게나 똑같은 문제는 없다.
가장 효과가 있었다고 검증되어온 해결책을 자신의 문제에 적용하면서 자신을 만들어가는 것이 자기 훈련이고, 자기계발이고, 인생의 성취이다.
'성공에 이르는 마스터 키'라는 오래된 얇은 책이 있다. 단어 수도 몇 자 안된다.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라는 시집 정도의 책이라고나 할 까.
그 책의 저자인 제임스 앨런은 아침 해 뜰 무렵부터 오후까지 자연 속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사색을 하고, 저녁에는 내려와 그 사색의 결과를 수년간에 걸쳐 짧은 글로 남겼다.
그 책은 거의 100년이 넘었는데 사람들에게 구전으로 알려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빌 게이츠가 이 책을 읽고 많은 감명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사실 책은 짧고, 그 내용도 유레카라고 할 만한 대단한 것도 없다.
읽으면서 다들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공감한다는 것은 자신의 내면 속에 그러한 저자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씨앗이 있기 때문이다.
이 제임스 앨런에게는 스승이 없었을까? 스승이란 다른 무엇이 아니다. 자신의 고민, 자신의 생각을 같이 해왔던 사람들이 스승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생각과 고민을 잘 들어야 하고, 잘 찾아야 한다.
책을 읽지 않고도 성공한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책이 성공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글로 전할 수 없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스승을 만나는 것은 정말 큰 행복이고, 그러한 스승이 없다고 하더라도 글로라도 스승을 만나야 한다.
인간이 문명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지식을 쌓고 보관할 수 있는 컨테이너인 언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변화를 구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먼저 알아보고, 그 분야의 스승을 찾아라.
스승을 찾기 어렵다면 도서관에서 그에 대한 거인의 생각을 찾아라.
그 와중에 지금까지의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독창적인 생각이 나오고 그때 알 수 없는 기쁨이 당신을 찾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