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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책과생각

The theory of moral sentiments

고전을 원어로 읽기 - 2

by 투오아

지난 글에 이어서


원본: https://www.gutenberg.org/files/58559/58559-h/58559-h.htm#page9


By the imagination we place ourselves in his situation, we conceive ourselves enduring all the same torments, we enter as it were into his body, and become in some measure the same person with him, and thence form some idea of his sensationsm and even feel something which, though weaker in degree, is not altogether unlike them.


나의 해석

상상에 의해서만이 우리는 타인의 상황에 우리 스스로를 위치시켜 다른 사람의 곤란함을 마치 우리가 그 사람이 된 듯이 느낄 수 있고 어느 정도는 타인처럼 되어 볼 수가 있다. 그리고 나서야 그의 감정에 대한 어느 정도의 생각을 형성을 할 수가 있게 되고 심지어는 비록 그 정도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우리가 느끼는 것이 타인의 감정과 완전히 다르지는 않게 된다.


생각

아담 스미스는 우리가 다른 사람의 괴로움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세분화하여 묘사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길 그 사람의 느낌이 '전달' 된다고 이야기 하지만 실제로는 나를 그 사람의 상황에 있는 것으로 '상상'한 뒤에서야 그 사람의 곤란함을 어느 정도 비슷하게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우리 스스로가 타인이 되는 상상의 과정을 통해서야 다른 사람의 고통을 알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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