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딸에게 배운 '인싸'되는 법

by 아이리스irS

저는 요즘 자기 전에 하는 것이 있습니다.


6살 딸아이와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안방에 매트릭스 2개를 붙여 다 같이 잠을 잡니다.


아내는 요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먼저 잠에 들고,


저와 딸은 그날 있었던 일이나,


그냥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다가 잠에 듭니다.




어제도 그런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먼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아빠, 나 어린이집에서 인기 많다."

"친구들이 나 엄청 좋아한다. "

"형님 반 언니 오빠들도 나 보러 온다."


이 말을 듣고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이가 인기가 많아서 기분이 좋은 것도 있었지만,


내성적이고 부끄럼이 많은 아이인데


아빠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준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만큼 친밀도가 생겼다는 것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물어봤습니다.


나 : 어떻게 인기가 많아졌어? 비결이 모야?

딸 : 많이 도와주면 돼.

나 : 어떻게 도와주는데?

딸 : 장난감같이 치워주고, 필요한 거 가져다주고, 운동도 알려줘


이 말을 듣고 정말 놀랐습니다.


6살짜리 어린아이가 상대에게 도움을 주면 인기가 생긴다는 것을 알았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또 물어봅니다.


나 : 아빠도 너처럼 인기 많아지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

딸 : 매력이 있어야 해. 아빠는 운동 잘하잖아

나 : 맞아!

딸 : 그럼 사람들에게 운동을 알려줘. 나도 어린이집에서 운동 잘하거든.

그래서 친구들한테 운동 알려주고, 내가 운동할 땐 형님 반 언니 오빠들이 보러 와.


저는 또 한 번 놀라게 됩니다.


매력이라는 단어를 아는 것도 놀랐고,


매력이 먼지 정확히 아는 것도 신기했고,


매력이 있으려면 잘 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6살 나이에 이런 경험을 했다는 것에 저는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배웠습니다. 인싸가 되는 방법을.


우선 잘 해야 합니다.


그것을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면 인싸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잘하는 운동을 나누고 인싸 한번 되어보겠습니다.


"딸, 아빠의 매력을 알려줘서 고마워. 너처럼 아빠도 인싸가 되어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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