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순탄하면 재미없습니다.
저의 첫 하프 마라톤은 순탄하지 않았어요.
아래는 비공식과 공식 기록입니다.
비공식 = 1:48:13
공식 = 2:30:02
무려 42분 차이입니다.
기록만 보면 기분은 별로지만,
글감 얻은 걸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런 기록 차이를 만들었을까요?
궁금하시죠?
너무 많은 일이 있었기에 시리즈로 올리겠습니다.
다음 글을 기대해 주세요.
이렇게 끝내버리면 재미없으니 충격적인 사실 하나 알려드릴게요.
우여곡절 끝에 결승점을 통과하자마자 대기하시던 스탭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제 한 분 남았습니다."
저 꼴찌 할 뻔했습니다. �
매일 성장하는 삶으로 꿈을 이룹시다.
뭅뭅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