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 사람의 원칙을 지키는 연습

by 아이작 유

가족을 아끼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당연하다. 중요한 것은 가족이 아닌 사람들과 어떻게 좋은 관계를 맺는 가이다. 인간 관계에 관해서 수백권의 책들과 수천가지의 조언들이 있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 바쁘게 일해야하는 일반인들이 실천하기는 매우 어려운 것들이 많다. 나 역시 인간관계 관련 수십권의 책을 읽어도 그 내용을 제대로 실천하고 적용하기 어렵다보니, 내가 읽은 책들이 무슨 내용이 써있었는지 기억 조차 안나는 경우가 많다. 나는 그동안 이것 저것 인간 관계를 위한 방법들을 수행해본 것 같다. 그것들 중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방법이 하나 있는데 나는 그것을 하루에 한 사람의 원칙이라고 부른다.


하루에 한 사람의 원칙은 말 그대로 하루에 가족 이외에 딱 한 사람에 연락을 하거나 만나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하루에 여러 사람과 인간 관계를 맺는 것은 정말로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딱 한 사람에 제한해서 인간 관계를 맺는 것은 매우 쉽다. 예를 들어 평일에는 보통 회사 안에서 하루에 한 사람의 원칙을 지킨다. 서로 잘 알고 있지만 일이 바빠서 최근 이야기하지 못한 사람과 아침에 연락해서 점심을 같이 먹거나 잠시 휴식 시간에 커피를 하며 서로의 근황을 듣는다. 매번 부서 사람들이 아닌 사람과 점심을 먹는 것은 부담스럽기 때문이 거의 열번 중에 여덟번은 커피마시는 것을 선택한다. 서로 커피를 마시면서 부서에서 요즘 무엇을 하는지 잘하고 있는지 어려움은 있는지와 최근이 관심사와 재미있는 별일 등등을 이야기한다. 회사 동료 중에서 나와 같이 테니스를 치거나 스크린 골프를 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과 같이 운동을 하는 것으로 하루에 한 사람의 원칙을 지킨다. 주말에는 대부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보통 최근에 연락 못한 친구들 중 한 명에게 전화를 한다. 전화 상으로 이야기할 지라도 친구와 그동안 서로 모르는 이야기를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다. 만약 어쩌다 한 번 아내에게 동의를 구해 친구와 술 마시며 이야기하게 되면 더 할 나위 없이 좋다.


사람들 중에는 친했던 관계가 영원할 것으로 생각하고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관계란 변하는 것이다. 서로 연락 조차 하지 않고 각자 바쁜 일상 속에서 살다보면, 아무리 친했던 관계라도 무조건 멀어져버린다. 돈을 벌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야 해서 친구와 만날 시간이 부담스럽다면 틈틈이 전화라도 하라. 그것조차 못한다면 인간 관계에서 필패하며 계산적으로만 형식적으로만 사람들을 상대하는 기계적인 인간이 되어버릴까 두렵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좋은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 나는 생각한다. 이를 위한 최소한의 노력으로 하루에 한 사람의 원칙을 지킨다.



아이작 유 작가

<질문지능><노트지능><걱정마 시간이 해결해줄거야> 저자


오.괜.사.연. (오늘을 괜찮게 사는 연습들) 출간 문의는 writetoisaacyou@gmail.com 으로 메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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