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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마의 삶공부 Apr 26. 2022

미래 뜨는 직업 0순위, 커뮤니티 크리에이터


지금까지의 법칙으로는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나와서

대기업 취직해서

돈 잘 벌고

승진하고

이런 순서로 내 자식이 자라주면

자식 농사 잘 지었다 그렇게 말했습니다.

자식이 이렇게 자라주면 내 어깨도 으쓱하고 내가 성공한 것 같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초등학생이 되기도 전에 학습지를 하기 시작하고

한글 떼기도 전에 영어 비디오를 보여주기 시작하고

그 비싼 학원비 다 감당하면서 내 자식의 뒷바라지를 대학 졸업할 때까지 합니다.

이 길이 정도(正道)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길을 벗어나 다른 길을 선택하는 건 이미 실패를 예견하는 삶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가 절대 강자였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를 둔 부모님이 덩달아 강자였습니다.

한 줄로 늘어선 길 위에서 제일 앞서 가는 사람이 언제나 좋은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언제나 우선권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혜택을 받았습니다. 



아직도 이 법칙대로 내 아이를 키우면 내 아이가 성공할 것 같은가요?

이 법칙은 언제까지 유효할까요?

다른 길이 있다고는 예상되지 않나요? 



 




‘커뮤니티 크리에이터’

미래 뜨는 직업 1순위라고 말합니다.

저는 0순위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커뮤니티를 만들어 그 속에서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커뮤니티 속에서 내 가치가 성장한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나를 신뢰하는 찐팬(구독자수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1000명만 되어도

내가 그 생태계 속에서 경제활동이 가능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소셜 인플루언서라고 하나요? 



 



대기업이 만든 옷을, 백화점에서 사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출판사에서 찍어낸 책을 구입하여 읽는 것이 일반적인 세상이었습니다.

벌써 많이 바뀐 세상입니다.

인스타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물건 팔면 믿고 그 물건 구입하여 사용합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만들어서 전자출판을 하든 NFT로 발행하여 수입을 창출합니다.

강의를 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커뮤니티에 강의를 공지하고 오픈하여 사람들에게 강의를 합니다. 그 사람이 만들어 가는 가치를 인정하고 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그 강의를 들어줍니다.


 



그 사람이 좋은 대학 나와서도 아닙니다.

그 사람이 공부를 잘해서 지식이 풍부해서도 아닙니다.

커뮤니티 속에서 그 사람이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가 그대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자신이 검증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너 지금까지 잘 살아왔으니까 난 당신 말이라면 뭐든 믿을 수 있어.”

“당신이 소개하는 물건도 난 살 수 있어. “

“당신이 생산해 내는 것은 내가 믿고 소비자 되어줄게.”

이런 생태계입니다. 



본캐로도 살아가는데 부캐로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라는 말입니다.

본캐, 부캐 합쳐서 자신이라는 말입니다.‘

부캐가 더 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의 본캐는 교사입니다.

본캐인 교사로 나라에서 주는 월급을 매달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저는 제한적이지만 부캐로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퇴직하고는 부캐로서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겁니다. 



저의 부캐는

부모교육강사, 작가, 독서토론 리더, 하브루타 독서토론 전도사, 커뮤니티 리더 이 정도입니다.

저의 부캐는 갈수록 늘어날 것입니다.

퇴직 후는 저의 부캐로 당연히 경제적인 수입이 들어올 것이 예상이 됩니다.

제가 속한 커뮤니티와 함께 계속 성장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나의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제 삶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인스타 시작한 지 2년 반쯤 되었습니다.

인스타 세상에 들어가면 제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어떤 공부를 하면서 내 가치를 업 시키고 있는지도 보입니다.

어떤 일을 하며 나의 시간을 채워가고 있는지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 가치관까지 피드에서 다 보입니다. 



유튜브도 개설하여 시간이 되는 만큼 나의 삶과 생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퇴직 후는 좀 더 본격적으로 제가 활동할 무대입니다.

유튜브 제목이 ‘엄마의 삶 공부’인 것만큼 평생 엄마로 살아가면서

평생 삶 공부하는 모습을 세상의 엄마들과 공유하며 살아갈 계획입니다.

더 나이 들수록 더 깊어지고 더 깨달아지는 삶, 더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저를 평생 점검할 장치인 셈입니다. 저의 찐팬들의 응원과 함께 제가 평생 성장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도 제가 작가 되기 얼마 전부터 시작한 소셜 네트워크입니다.

블로그를 통하여 저를 알게 된 저의 찐 팬도 제법 많습니다.

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도 짐작하고 있을 것입니다. 



 



저의 부캐는 갈수록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독서습관을 코칭해 주는 사람, 하브루타 독서토론을 알려주는 사람, 커뮤니티 리더로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사람, 나를 알아가는 공부를 하는 법을 알려주는 사람, 나를 알아가는 공부를 하는 법을 알려주는 사람..... 



배우면서 깨달으면서 실천하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공부 시스템으로 평생 공부하며 살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위해서 배운 공부가 나의 커뮤니티에 도움을 주면 그게 돈인 것입니다. 저의 경제활동으로 자동적으로 연결되는 셈입니다. 평생 이렇게 내가 하고 싶은 공부나 배우고 싶은 것 배우면서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할 것입니다. 나의 커뮤니티도 더 확장될 테고 (메타버스 세상이 열리면 무한 확장되는 셈입니다) 나의 가치는 더 업그레이드될 것은 분명합니다. 



메타버스는 내가 나이가 들어도, 내가 몸이 좀 불편해져도 나를 수용해주는 공간입니다.

나의 찐 팬이 확보되어 있다면, 나의 가치가 세상과 거래될 만큼 우수하다면 언제든 어떤 식으로든 거래가 될 것입니다. 나의 가치가 세상에 도움이 된 대가로 나에게 들어오는 것이 돈이고 부(富)입니다. 선한 부자가 되는 길인 것입니다. 



 



정정당당한 경제 생태계라고 생각합니다.

진정성 있게 차곡차곡 자신을 가치 있게 만들고

그 가치가 내가 속한 커뮤니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되고

도움을 준 대가는 돈으로 환산되어 자동적으로 나에게 돌아오고

나는 다시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시키며 살아가고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조차도 나의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일인 것입니다. 



 



이렇게 선순환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활용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을 커뮤니티 크리에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리더로 살아가면서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사람이 커뮤니티 크리에이터인 셈입니다. 



 



곧 다가올 미래 생태계를 이해하고 미리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최고 강자가 되는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사실 온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강자(强者)란 말보다 선한 영향력(인플루언서)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하면 좋겠네요.

이런 생태계가 보편화된 세상에서 시작하고 뻗어나갈 내 자녀들입니다. 



 



부모님이 살아갈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늘어날 평균수명을 포함하지 않더라도 90살 이상은 살아갈 수 있습니다.

50년 이상을 세상과 거래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변하는 세상을 무시하고는 내가 생존이 불가능한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내 자식에게 더 영향이 갈 테니 어떻게 세상을 준비하고 맞이할 것인지를 고민해 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학원 한 군데 더 다녀서 공부만 잘하는 일은 이제 인공지능이 더 잘해 낼 겁니다.

학원을 딱 끊으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학원 여러 군데 다녀서 공부만 잘하면 다 된다는 생각을 이제는 수정해야 할 때라는 말입니다.

네이버 지식인 수준만큼의 인간으로 살아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계산기가 더 빨리 해 내는 곱셈, 나눗셈 빨리 풀 줄 아는 인간으로만 살아서는 더 이상 안 된다는 말입니다.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에 에너지를 집중해야 훨씬 더 능률도 오르고 성장도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더 우선순위에 두어야 하는지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선택하고 실천하면서 차근차근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인 사람에 대한 깊은 사랑, 나를 먼저 탐구할 줄 아는 사람, 나 가치를 업그레이드시켜서 세상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게 도와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런 능력은 하루아침에 갖추어지는 능력이 아닌 것입니다. 차근차근 한 단계씩 밟아 올라가는 과정이 있어야 이런 능력이 빛을 발하는 시점이 옵니다. 



실패까지 진정성 있게 보여주는 사람이 수용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삶으로 보이는 진정성 있는 모습이 없었다면

지금의 BTS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 성장하는 모습을 사랑해주는 아미라는 팬(커뮤니티)이 없었다면

그렇게 절대 강자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공이 보장되는 이유는 커뮤니티에 속해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성장하는 모습을 커뮤니티에 진정성 있게 하나하나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BTS와 아미의 선한 공동체가 윈- 윈 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지성 작가님이 [에이트]라는 책에서 인문학, 철학을 그렇게 강조하는 이유가 이런 이유입니다. 커뮤니티 크리에이터가 미래 뜨는 직업 0순위인 이유도 맞습니다.

모두가 커뮤니티 크리에이터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캐로도 여러 개의 부캐로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인문학, 철학이 바탕이 된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선한 커뮤니티 세상을 꿈꿔 볼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참 멋진 상상인데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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