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새벽을 깨우는 힘, 설렘

설렘이 있는 아침 (2023.1.19. 목)

by 아가다의 작은섬

p.s. 사진설명 : 글을 쓰고 나니 새벽이 가버렸네요




오늘은 있잖아

시가 쓰고 싶은 날이야.


나 사실

오늘은 글을 쓰고 싶지

안나 봐.

써야 되는 글은 많은데..


손은 자판기에 올려두고

머리는 다른 데 가버렸나 봐.


나는

새벽에 일어나

베란다 밖을 바라보는 걸

좋아해.


있잖아.

베란다 밖에 나가서

서 있으면

무척 추워

엄청 추워

말도 못 하게 추워


그래도 나는

눈을 못 떼고

베란다 밖을 바라본다.


고요한 어둠 속에

빛나는 불빛.

도로 위를 달리는

한 두 대의 차들.

어둠 속에 잠긴

아파트에서 새어 나오는

한 두 개의 불빛.


나는 그게

너무 경이로워


밤새 고요하게

죽어있던 세상이

‘나 살아있어요’

라고 나한테만 말하는 거 같잖아.


다른 사람들이

듣지 못하게

나한테만 몰래 속삭이잖아.


그래서 나는 오늘도

오들오들 떨면서

베란다 밖에 서있었다.


세상이 나한테 속삭여

함께 살아 숨 쉬자고.


나는

행복해.

오들오들 떨면서도

나는 참 행복해.


새벽, 나에게 새벽은 그래

세상과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시간.

그게 나의 새벽이야.


청승맞지? 우습지?

이게 바로 내가 새벽에

일어날 수 있는 힘,

설렘이야.


내가 너한테만

몰래 이야기해 주는 거야.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안 그러면

새벽이,

고요한 나의 새벽이

너무 시끄러워지잖아.



아침을 깨우는 힘, 설렘

세로토닌 문화원의 이시형 박사님은 아침에 즐겁게 눈을 뜨려면 ‘설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깨우는 설렘, 그것은 바로 새벽의 고요함이에요. 오늘은 이 주제로 글을 쓰고 싶었는데 계속 창밖만 바라보게 되네요.


나를 깨우는 설렘은 무엇일까? 몇 번의 글에도 언급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새벽을 바라보는 그 시간이 좋습니다. 그때 느끼는 제 감정을 시로 표현해 보았어요.


여러분도 개운하게 일어난 아침이 있었나요? 그때 여러분이 느꼈던 ‘설렘’은 무엇이었을까요? 여러분의 ‘설렘’이 궁금해지는 새벽입니다.






『세로토닌의 기능 첫째, 자연의 리듬과 체내 리듬을 조절한다.』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100p 이시형)


『인간은 수면과 각정, 식사 시간 등을 알리는 ‘체내 시계’ 덕분에 체온이나 호르몬 등이 정상적인 리듬에 따라 기능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100p 이시형)


『인간은 수면과 각성, 식사 시간 등을 알리는 ‘체내 시계’ 덕분에 체온이나 호르몬 등이 정상적인 리듬에 따라 기능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100p 이시형)


『자연 리듬이 하루 24시간인 데 비해 체내 시계는 25시간 전후 이를 조절하는 것이 바로 세로토닌이다.』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100p 이시형)


『세로토닌은 우리 눈으로 들어오는 태양광 자극에 따라 그 차이를 조절해 준다.』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100p 이시형)


잠을 많이 자도 적게 자도 개운하게 일어나는 시간보다 찌뿌둥한 날이 많습니다. 저는 생체리듬이 깨지면 비염이 찾아와요. 그러면 몇 날을 고생해야 다시 정상으로 회복하곤 합니다. 내가 자야 하는 시간인지, 밥을 먹어야 하는 시간인지 알려주는 중요한 생체리듬을 조절해 주는 것이 세로토닌이라고 합니다.


사람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생체리듬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 거예요. 새벽에 일어나는 생체, 하루 두 끼만 먹어도 되는 생체 등 자신만의 몸 이야기를 잘 들어주려면 세로토닌의 힘이 필요할 것 같아요. 오늘도 햇빛 좀 보시고 세로토닌을 충전해서 활력 있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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