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글이 안 써지네..(2)
글 쓰는 파수꾼 아가다 (2023.1.25. 수)
오늘도
글이 안 써지네..
그래 책을 읽자!
선택한 책이
하필이면
<호밀밭의 파수꾼>
글도 안 써지는데
글 속 주인공은 나보다
더 복잡하네.
그래도 파수꾼
파수꾼은 좋다.
나도
글 쓰는 파수꾼이
되고 싶다.
아~
이렇게
글이 안 써질 때는
산책을
산책을
가야 하는데..
지금 나갔다가는
얼어 죽기
딱 좋은 날씨네.
어쩐다.
어쩐다.
명상이나 해야지
그래 명상. 명상.
아참..
지금은 방학이었지..
*지난 1월 한파가 몰아치던 겨울날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 쓴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