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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가다의 작은섬 Feb 20. 2023

오늘도 글이 안 써지네..(2)

글 쓰는 파수꾼 아가다 (2023.1.25. 수)



오늘도

글이 안 써지네..

그래 책을 읽자!

선택한 책이

하필이면

<호밀밭의 파수꾼>


글도 안 써지는데

글 속 주인공은 나보다

더 복잡하네.


그래도 파수꾼

파수꾼은 좋다.

나도

글 쓰는 파수꾼이

되고 싶다.


아~

이렇게

글이 안 써질 때는

산책을

산책을

가야 하는데..


지금 나갔다가는

얼어 죽기

딱 좋은 날씨네.


어쩐다.

어쩐다.     

명상이나 해야지

그래 명상. 명상.


아참..

지금은 방학이었지..


*지난 1월 한파가 몰아치던 겨울날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 쓴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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