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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가다의 작은섬 Mar 31. 2022

살면서 누구나 한번? 쯤은 만나게 되는

정말 못된 사람





『타인을 지배하기 위해 화를 내는 사람이 가장 비겁합니다. 자신보다 힘이 강한 사람 앞에서는 찍소리 못하고 참으면서 심한 무력감을 느낍니다. 

이 감정을 자기보다 힘이 약하거나 마음이 여려서 받아주는 사람만 골라서 폭발시키는 겁니다. 버럭 화를 내면서 ‘나는 무력하지 않다’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상대를 지배하려는 거지요.』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64p 박상미)


아가다의 사진첩



그런 날 있잖아..?!

와아~ 저 사람 오늘 정말 왜 저래?! 하는 날


일을 하다 보면 가끔 만나게 되는 사람.


본인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서 버럭 소리치기도 하고, 정해놓은 규칙과 기준은 본인 감정에 의해 좌지우지되기 일쑤인 사람.


어디 그것뿐인가?! 제일 큰 문제는 다른 사람의 말은 듣지도 않고 제 마음대로 판단해 버리고, 설사 다른 사람의 말을 들었다 하더라도 자기 식으로 해석해서는 자신이 피해자인양 또 버럭 화를 내는 사람.




『나는 회복탄력성이 좋은 사람입니다. 마음이 괴로울 때도 빨리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난관에 부딪혀서 화가 날 때면  ‘앞으로 더 열받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 주세요’라고 마음속으로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화가 금방 가라앉는 효과가 있어요.』

(빅터 프랭클  27p 박상미)



정말 못된 사람

애써 이해하려고 하지 마세요.
애써 이해해서 삼키려 하지 마세요.
이해 못 하는 스스로를 탓하지도 마세요.
내가 정당하다 또는 억울하다고 밝히려고 애쓰지도 마세요.


그런 사람은 그냥 못된 사람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Find yourself a hero <나의 영웅 찾기>
 
그들에게 우리는 두 가지를 배울 수 있다.
 
첫째, 그들이 잘하는 것과
둘째, 그들이 잘 못하는 것

(Why NOT? 75p 제시키 해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들에게 배울 수 있습니다. 그들의 행동을 반대로만 하면 되니까요.


화가 나면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고(역지사지) 상대방의 말을 듣고 나의 감정을 지혜롭게 표현해도 된다는 것을요.



소크라테스는 말합니다.


 ‘고의로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은 없다’






『‘통제 밖의 것을 바라지 말라’』

(데일리 필로소피 47p 라이언 홀리데이. 스티븐 핸슬먼)


사진출처 :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허물 찾기에 바쁜 사람

다른 사람의 허물 욕하기 바쁜 사람


그 사람의 눈은 항상

다른 사람 인생에 집중해서 정작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지도 모르고 사는 참 안쓰러운 사람입니다.


상대가 화내고 분노하는 것은 우리 통제 밖의 영역입니다. 하지만 나의 마음은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을 원망하느라 내 삶을 상대에게 맡기지 마시고 나의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님들이 즐겨 쓰는 말 ‘나(라) 떼는 말이야~’


님들아~

‘나(라) 떼’는

이해와 수용, 역지사지가 들어갔을 때,

그럴 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저는 가끔 ‘정말 못된 사람’을 만나면,

살포시 ‘나만의 데스노트’를 꺼냅니다.


아가다의 사진첩 : 술 한잔 생각나게 하는 사람.


님아~ 인생 그따위로 살지 마라! 내가 님보다 좀 더 나은 사람이니까 참는다고!!!


 ‘정말 못된 사람’을 만나면, 여러분은 어떻게 빠르게 회복하시나요? 여러분만의 회복탄력성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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