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행복이란 (2023.7.16. 일)
행복 천재들은 평범한 일상을 행복으로 만드는 그들의 비결
행복 천재들의 비밀 병기, 그냥 : 매일이 특별한 날처럼 사는 사람들, 사람을 이유 없이 좋아하는 사람들, 왜냐고 물으면 <그냥 좋아>라고 답한다.
행복 천재들은 야구장에 간다 : 순간 몰입을 통한 자의식에서의 해방, 몰아지경 원초적 자유를 경험할 수 있는 야구장
행복 천재들은 좋아하는 것이 많다 : 그들은 좋아하는 것이 많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고 있다. 반면 행복 둔재들은 좋아하는 것을 물으면 <아무거나>라고 하지만, 싫어하는 것을 물으면 단호하게 대답한다. 행복한 사람들은 좋아하는 것을 <많이>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것을 <빨리> 고르기도 한다.
행복 천재들은 간섭하지 않는다 : 그들은 타인의 삶에 무관심하지 않다. 누구보다도 이타적이며 공동체적이다. 그들은 타인의 행복을 적극적으로 응원한다. 다만 경계를 지킨다. 반면 행복 둔재들은 자기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타인의 실수와 실패와 단점을 찾는데 몰두한다.
행복 천재들은 아지트가 있다 : 공부습관이 몸에 밴 사람이란 장소를 불문하고 공부하는 사람이라기보다는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공간으로 가는 사람이다. 공간은 특정한 행동을 유도하는 자동항법장치 같은 존재다. 행복 천재들은 마음을 다잡기 위한 결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로 간다. 그들의 행복습관이 공간에 배어 있기 때문이다.
행복 천재들은 굳이 알 피로 없는 것들은 모른다 : 일 권리와 알 가치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야 한다. <제가 그런 것까지 어떻게 알겠어요? 하하> 이 말을 자주 써야 한다. 소문에 느리고 스캔들에 더딘 삶이 좋은 삶이다.
행복 천재들은 여행을 간다 : 여행은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는 자기 발견의 경험자다. 자신을 발견하고 사유하고 재창조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작업이 여행이다. 여행에서 돌아올 때 우리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선물을 들고 온다.
행복 천재들은 오해하지 않는다 : 오해는 또 하나의 본질은 타인에 대한 적대감이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행복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타인을 평가할 때 관대하다. 이들은 타인의 행동을 가급적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행복 천재들은 공격수다 : 지루함 앞에 공격수로 재미와 창의로 무장된 사람들
행복 천재들에게는 특별한 4대 보험이 있다. 좋은 인간관계(Intimacy), 자율성(Autonomy), 의미와 목적(Meaning & Purpose), 재미있는 일(Interesting Jop), 4대 보험의 이름은 <I AM I = 나는 나다>다. 내가 나 자신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험이다.
219p> 희망의 끈, 1957년 존스홉킨스대학교 실험, 기다란 유리그릇에 쥐를 넣고 그 안에 천천히 물을 붓기 시작했다. 쥐가 얼마나 오랫동안 헤엄치며 생존하는가를 관찰하는 것이 실험의 목적이었다. 어떤 쥐는 15분 만에 포기했고, 어떤 쥐는 무려 60시간 동안 허우적거리며 사투를 벌였다.
<왜 60시간을 포기하지 않고 버텼을까? 쥐에게도 희망이 있었을까?> 연구팀은 추가 실험을 했다. 포기하지 않고 안간힘을 쓰는 쥐들을 밖으로 빼준 것이다. 이 과정을 몇 차례 반복한 뒤 그 쥐들에게 다시 원래의 실험을 했다.
그 결과 단 한 마리의 쥐도 포기하지 않고 60시간을 버텼다. 버티면 끝내 살아남는다는 희망이 생긴 것이다. 이 실험의 의미 있는 이유는 절망의 순간에 도움을 받았던 경험이 <버틸 수 있다>는 희망으로 작동한다는 점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희망을 잃지 말라고 응원만 하지 말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는 무조건 손을 건네야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