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2023.8.15. 화)
빅터프랭클>
실존적 공허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동물과 달리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결정할 때 본능을 따르지 않는다. 그리고 과거와는 대조적으로 무엇을 책임지고 해야 하는가에 대해 더 이상 전통이나 가치의 소리를 따르지 않는다. 이제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에 책임이 있는지 알지 못하며, 때로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조차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대신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 하거나 (순응주의) 혹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요구하는 뜻을 하려고 한다.(전체주의)
의미는 발견하는 것이다. 주어질 수 없다. 그리고 의미는 스스로에 의해 즉 자신의 양심에 의해 발견되어야 한다.
삶의 의미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은 오직 온전한 자신의 존재로부터 찾을 수 있다. 자신의 삶이 바로 삶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한 정답인 것이다.
<발췌 : 무의미의 의미/김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