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비유와 감정(2023.8.19. 토)

by 아가다의 작은섬
2023.8.19. 토
제1부 거인이여 깨어나라!
10장 비유 : 운명을 창조하는 기적의 힘 / 비유란 무엇인가?


360p 비유란 무엇인가? 어떤 개념을 설명하거나 전달하려 할 때 어떤 현상이나 사물에 빗대어 설명하는 것이다... 중략... 비유는 상징이다. 그래서 일상적으로 쓰는 말보다 훨씬 빠르고 완전하게 감정의 강도를 높인다. 비유는 우리의 감정을 즉시 변화시킬 만큼 강력하다.


361p 어려워 매일 부딪혔을 때 <추락>이라 생각하지 말고 <항해>라고 생각하면 상당히 다르게 느껴지지 않을까? <시간이 쏜살같다> 고 생각하지 않고 <느릿느릿 기어간다>고 생각하면 시간에 대한 인식과 경험이 달라지지 않을까?... 중략... 비유는 학습에 가장 적합하다.


362p 비유를 통해 우리의 삶의 경험을 넓히고 풍요롭게 만들어 그로부터 활력을 부여받을 수 있다. 그러나 불행히도 주위를 게을리하면 잘못된 신념도 동시에 택하게 된다.


365p 기분 나쁜 것이 있다면 자신의 감정이 어떠한지 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지 무엇이 가로막고 있는지 설명할 때 자기가 이용하고 있는 비유를 다시 한번 살펴봐야 한다.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을 강조하는 비율을 자주 사용한다. <온 세상의 짐을 내 어깨에 모두 다 진 것 같은 기분이야.> <앞에 놓인 벽을 뚫고 나갈 수 없어> 무기력한 비유는 만들어진 것만큼이나 재빨리 바꿀 수 있다.


367p 문제를 회피하려고 쓰는 비유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사용하는 비유까지도 자기가 사용하는 비율은 전적으로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


"이게 정말 내가 의도한 것인가" 이게 정말로 올바른 비유일까 아니면 잘못된 비유일까?"


"더 좋은 비유가 있지 않을까? 이것을 생각할 때 훨씬 활력을 주는 비유가 있다면 무엇일까? 이 비유 말고 다른 것은 없을까?"


367p 모든 규칙과 생각, 전제 관념은 자신이 택한 비유와 함께 가는 것이다. 삶이 전쟁이라고 믿게 되면 삶에 대한 전제 관념은 어떤 성격을 지닐까? 아마 이런 대답이 나올 것이다. <삶은 고된 것일 뿐 결국엔 죽음으로 결말을 맺는다>... 중략... 이런 생각은 사람, 가능성. 일. 노력. 삶 그 자체에 대한 무의식적인 신념에 걸림돌이 된다.


369p 이러한 모든 비유는 우리에게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에 나름대로 유형성을 지닌다. 그러나 모든 비유는 어떤 맥락에서는 이익이 되기도 하지만 다른 맥락에서는 한계를 가지기도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중략... 한 가지 비유만 가지면 삶이 많이 제한받는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중략... 따라서 삶을 넓혀가면서 삶이 무엇인지 인간관계가 무엇인지 더 나아가 자신이 누구인지 설명할 때 사용하는 비유 역시 확대해야 한다.


371p 보편적 비유 하나를 바꾸기만 해도 삶 전체를 바라보는 방식을 즉시 변형시킬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라.


373p 우리가 사용하는 비유가 행동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올리버 웬델 홈스 주니어> 삶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앤서스라빈스는

비유의 양면과 한계점을 말합니다. 비유를 잘못 쓸 경우, 비유를 한 가지만 사용하여 모든 삶에 적용할 경우, 오히려 부작용을 나을 수 있다고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오늘 이 파트를 읽으면서 머리를 까딱거리며 <어리둥절>했습니다. 비유를 우리말로 해석하면 비교, 상상, 은유 이런 것들이 연상되잖아요. 그래서인지 오늘따라 유독 독서기록이 많아요. ㅎㅎㅎ 그리고 몇 번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전지적 작가 시점, 문제에서 자기 자신을 분리시키는 능력>을 말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빅터프랭클이 말한 <유머=비유>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의 감정을 부정적으로 이끄는 자극이 들어왔을 때, 유머스러운 비유를 함으로써 그 상황을 자기 자신과 분리시켜 객관적 입장에서 바라보게 할 수 있다는 말인 것 같아요.(이것은 감정이 평정심을 유지하게 하고, 평점심은 일차적인 감정, <분노, 짜증, 열받음, 열등감.. 등>에 가려진 마음속에 있는 진짜 나의 감정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라빈스는

책에서 몇 가지 예시를 말하거든요. <아, 지금 상황은 저들이 우리 머리에 총을 겨눠 상자에 가두는 것과 비슷하지 않습니까?><그 물총은 어떤 색이었습니까?> 이런 식으로요. 웹툰(만화책)에서 보면 직장에서 상사가 말도 안 되게 자신을 비난할 경우, 생기발랄한 캔디 같은 주인공이 막 상상을 하잖아요? 말풍선 안에 상사가 갑자기 도마뱀으로 변한다거나 뭐 좀 웃기고 유머스러운 상상을 하잖아요. 뭐 그런 식의 작용인 것 같아요. ㅎㅎㅎ 그래서 저도 몇 가지 저에게 적용한 비유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오늘은 반드시,

<핸드폰을 멀리하고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독서를 하고 글을 쓰겠다.> 크으~! 이 얼마나 완벽한 상상이란 말인가? 분명히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새벽에 책을 읽고 사유를 나누는 친구의 카톡을 시작으로, 바라만 봐도 하염없이 좋은 하늘을 시작으로... 정신줄이 자꾸자꾸 가출을 하더니만, 아직 글도 다 쓰지 못했는데, <꿈틀꿈틀> 아이들이 일어납니다. <주말이잖아! 더 자도 된단다!!> 일어나려던 아이들의 머리를 살포시 눌러주던 그 찰나, <띠리릭~~> 알림 소리와 함께 잠시 산소에 다니로 갔던 요셉까지 돌아옵니다. "오늘은 끝났네. 망했어... 오늘도 어긋나 버린 나의 퍼즐조각들..."라고 비유하면 저는 어떤 감정일까요? 더 완벽한 하루를 이끌어내기 위해 더 강박적으로 하루를 계획하게 되거나, 하루를 계획대로 보내지 못했다는 자책으로 잠자리에 들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이 삶을 사랑할 수 있을까? 그래, 우연을 사랑하라"라는 비유로 바꾼 뒤부터는 완벽한 하루 계획의 강박적 사고에서 점차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아직 진행 중) 또 다른 비유는 <삶은 고해다> 뭐 사실이긴 하지만 삶이 고해라고 생각하면 항상 <*시스포스의 형벌>이 생각납니다. <삶은 고해다>를 <나는 학생이야. 삶을 배우는 호기심 많은 학생> 변경했습니다. 우연을 사랑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배우자는 자세는 <그냥 존재하는 순간은 없어. 다 이유가 있을 거야. 의미 없는 일은 없어>라고 생각으로 이끌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예시로 든 두 가지 비유의 변화로 우선 감정이 변했고 신념, 가치가 변했으며, 행동이 바뀌었어요.


앤서니 라빈스는

계속 감정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나를 덜 고통스럽게 하고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감정이 이끄는 삶을 말이에요. 그래서 신념, 질문, 말, 비유 이런 것들을 잘 사용해서 감정을 잘 다스리고, 내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서 삶의 변화를 이끌어보자 뭐 이런 코칭? 같은데요. ㅎㅎㅎ 저는요. 살아왔던 삶도 사랑하고 살아갈수록 더 내 삶을 사랑하는 그런 삶을 살고 싶어서 책을 읽고 있어요. 내 삶에는 모든 것이 다 있잖아요. 나도. 가족도. 세상도. 그러니까 있는 그대로 내 삶 자체를 사랑하고 싶어요.


당신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요. 당신은 존재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니까요.^^



*빅터프랭클
유머는 자기 자신을 분리시킬 수 있는 인간의 기본적인 능력

* 시스포스의 형벌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코린토스의 왕으로 코린토스 시의 창건자(창건 당시의 이름은 에피라였다)이다. 교활하고 못된 지혜가 많기로 유명했다. 시시포스는 제우스의 분노를 사 저승에 가게 되자 저승의 신 하데스를 속이고 장수를 누렸다. 하지만 그 벌로 나중에 저승에서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으로 밀어 올리는 영원한 형벌에 처해졌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시포스 [Sisyphus] - 왕 (그리스로마신화 인물백과, 안성찬, 성현숙, 박규호, 이민수, 김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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