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래? 자기 혹시 갱년기야?! (2023.10.10. 화)
안녕하세요 글로 상담하는 상담사 아가다입니다.
(기웃기웃)
아가다:'왜 그래?'
요셉:'나한테 신경 쓰지 말아 줄래?'
아가다:'(신경쓰임) 왜 그러냐고?'
요셉:'저번에 내가 사 온 책, 그거 어디 있어?'
다다닥(세 모녀가 뛰어가는 소리)~~!!! 아빠가 책을 읽는다고??!!!
아녜스 : '아빠 정말 책 읽고 싶은 마음은 왜 생긴 거야?'
요셉 : '사람은 원래 책을 읽는 거야?'
테레사 : '아빠 원래 책 안 읽잖아??!'
요셉 : '무슨 소리야? 사람을 뭘로 보고?! 왜 그래! 아빠 책 많이 읽어!'
테레사 : '언제???'
요셉 : '너희들 잘 때 읽지!'
테레사 : '엄마! 진짜야? 진짜 아빠 우리가 자면 책 읽어?'
아가다 : '너희가 잘 때 아빠도 자지!'
'자기야? 왜 그래? 갱년기야???'
요셉이~ 책을 읽는다~
요셉이~ 책을 읽는다~
요셉이가 부끄럽구나~
요셉이가 부끄럽구나~
그럼 내가 나가줄게~
<야~ 도대체 너희들은 나를 뭘로 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