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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가다의 작은섬 Jun 26. 2024

진정한 행복과 <삶의 의미>

질문? 의문? (2024.2.12. 월)


안녕하세요. 글로 상담하는 상담사 아가다입니다.








빅터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수용소 생활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은 일종의 소극적인 행복이었고, 다른 것과의 비교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상대적인 행복이었다. '진정한 의미의 행복'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거의 없었다.


이 문장을 읽는데 갑자기 이런 의문? 질문?을 저에게 하게 되네요.

내가 감사와 행복을 느끼는 방식은?

나는 현재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을까?


우리나라를 인터넷강국이라고 하죠? 우리나라처럼 SNS가 활성화돼서 불특정다수와 빠르게 연결되는 시스템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인터넷 발달로 자주 찾아뵙기 힘든 부모님이나 친척, 친구, 지인들과 언제든지 자유롭게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고요. '클릭'한 번이면 다음날 현관 앞에 필요한 물건들이 배달되죠. 공적인 민원처리, 은행업무도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내 집 안 또는 직장에서 시간의 제약 없이 얼마든지 처리할 수 있죠. 이 밖에도 많은 부분에서 인터넷 발달은 우리에게 편리한 생활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 우리는 인터넷 발달로 인한 다양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지요. 연결되고 싶지 않아도 연결될 수밖에 없는 카톡지옥, 보고 싶지 않아도 볼 수밖에 없는 SNS. 이로 인해 우리는 남들이 사는 모습과 내가 사는 모습을 끊임없이 비교하고 평가할 수밖에 없는 세상에 살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점점 내가 느끼는 행복과 불행, 감사도 상대적일 수밖에요. 그래서 나보다 더한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에 비하면, '나는 이만하면 괜찮다'라고 생각하며 '행복하다, 감사하다' 합니다. '무엇이 진정한 행복일까요?' 어쩌면 우린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잊어버린 세상을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상대적 행복 VS 진정한 행복

여러분이 생각하는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현재 나는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나요?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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