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할 일 때문에 가슴 설레서 아침이 기다려진 게 도대체 얼마만인가. 내게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날 줄은 몰랐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으니 부담이 오히려 기쁨이 되었다. 후배들이 보내주는 신뢰도 큰 힘이 되었고. 그저 모든 게 감사할 따름이다.
은퇴하고 나서 책 읽고 글 쓰는 것을 낙으로 알고 삽니다. 평생을 엔지니어로 살았고 은퇴하기 전 마지막 13년을 사우디 현지법인에서 일했습니다. 그래서 글이 거기서 맴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