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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잇다 itdaa Jul 22. 2019

취업 반수, 재취업에 대한 담론

퇴사를 고민하거나, 했거나, 재취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 신세계그룹 현직자의 에세이 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퇴사를 고민하시거나 퇴사를 했거나 재취업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을 위한 글과 정보를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단, 정식으로 경력직으로 입사하는 케이스가 아니라 중고 신입으로 입사를 하시는 케이스에 맞춰서 칼럼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으니, 경력직인 경우는 이 글이 도움이 안 되실 수 있음을 알립니다.


ⓒestee janssens


<1> 재취업을 함에 있어서도, 적절한 시기가 있다!

재취업을 준비할 때도 적절한 시기가 있습니다. 즉, 중고 신입을 노리려거든 가장 좋은 시기는 현 직장에 1년 전후로 재직 중이 시점이 좋습니다. 1년 이하는 너무 회사를 짧게 인내심 없이 다닌 느낌이 들고, 1년이 넘어가면 사실 좀 더 참고 다녔다가 3년 차 이상부터 본격적으로 노려볼 수 있는 경력직 공채를 도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때문에 1년이 조금 안됐거나 1년~1년 6개월 정도 다닌 상태에서 다시 신입직을 노려보는 중고 신입으로의 도전이 시기적으로도 좋고, 인사담당자가 가장 선호하는 중고 신입의 포지션입니다. 2년만 넘어가도 신입을 받아들일 때 재교육을 시키는 부담감, 경력을 인정해주냐 마느냐에 대한 모호함 등이 생깁니다.



<2> 퇴사를 하고 준비? vs 다니면서 준비?

저는 두 가지 모두 경험이 있습니다. H그룹 1년 다니다가 퇴사를 하고 백수 신분으로 재취업을 했다가, 그 후 다니면서 다시 한번 재취업을 하여 지금 세 번째 직장인 모 그룹에서 아주 만족하고 원하는 직무에서 일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두 가지를 모두 경험하면서 느낀 정답은 꼭 "다니면서 준비!"가 답이라는 것입니다. 글로 쓰기에는 너무 장황하여 영상 링크를 하나 또 첨부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다니면서 준비해야 하는 이유를 간단히 요약해드리겠습니다. 첫째, 퇴사하는 순간 1일, 2일, 1달, 1년 고스란히 공백기입니다. 공백기는 취업에 있어서 가장 큰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중고 신입의 매리트는 쌩신입보다 실무 감각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거 내세우기 위해서라도 실무경험 끊긴 팩트를 만들지 마세요. 둘째, 스펙을 보완할 시간을 벌려고 퇴사를 미리 하시는 분들 계신데, 단기간에 스펙 보완될 거였으면 진작 대학생 때 됐을 것입니다. 


퇴사하고 바로 재취업 다시 시작해야 하는 조바심 나는 시기에 절대 스펙 갑자기 안 오르고 더 중요한 건 이제 (정량화된) 스펙으로 취업하는 시대 끝났습니다. 정 스펙 보완 필요하면 퇴근하고 혹은 주말에 하셔야 합니다. 셋째, 재취업 생각보다 바로 안 됩니다. 다시 조급해지면 결국 또 눈 낮춰서 묻지 마 식 지원하고 들어가서 또 불만족스러운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3> 이전 회사 재직 경력 적어? 말어?

저 또한 재취업을 준비할 때 정말 많이 했던 고민 중 한 가지입니다. 경력사항에 적을까 말까 인데요, 저는 일단 1년 전후의 상황이라면 적으라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시 지원하려는 그 직무와 맞든 안 맞는 꼭 적으세요. 첫째, 중고 신입임을 어필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직무가 같으면 좋고 달라도 다른 대로 적는 것이 무조건 쌩신입들보다 나는 회사의 생리를 알고 빨리 적응하고 배울 수 있는 사람임을 어필하는 무기입니다. (취준생들이 왜 그렇게 '요샌 신입직인데 경력 있는 사람을 선호해서 짜증 난다'라고 말하는지 다들 아시리 라봅니다) 둘째, 속였을 때 괜히 문제 될 수 있는 찜찜함 남기지 마세요. 일단 신입직으로 다시 지원하는 거니까 경력직 채용만큼 지원자의 경력 요소들을 하나하나 써칭 하고 뒤를 밟아보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4대 보험내역은 항상 어딜 가나 따라다니고 취득/상실 내역 조회가 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본인 동의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사실상의 반강제 동의를 요구하고 결국 내역을 들키게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고, 생긴 사례도 많이 봤습니다. (저는 재입사한 회사 신입사원 교육받을 때 고용보험 신고가 들어가는 교육이어서 거기서 조회가 뜨더군요;;) 


채용 시 허위사실을 기재하는 것만 허위사실이 아닙니다. 있는 정보를 고의로 누락한 것도 채용상의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요소고 판례도 있습니다. 셋째, 현실적인 부분인데요 재직 경력을 안 적어버리면 그만큼은 고스란히 졸업 후 공백기입니다. 나중에 면접 볼 때 졸업 후에 그럼 뭐했나요?라는 질문 반드시 들어옵니다. 그 부분이 비어있으면요. 그때 뭐라고 말할 건지 거짓말로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게 더 머리 아프고, 찜찜할 것입니다. 


<4> 재취업을 노리는 사람만의 특별한 자기소개서

재취업, 중고 신입을 노리는 사람들은 무조건 자소서에서 "지원동기"에 8할 이상을 초점을 맞추고 신경 써야 합니다. 인사담당자가 가장 관심 있어하는 부분은



(중략)



멘토님의 에세이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더욱 상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은 해당 멘토에게 있으며, 콘텐츠의 편집 및 전송권은 잇다가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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