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가 경험해보고 알려주는 에세이
*해당 게시글은 잇다에서 인기 있는 에세이 중 하나입니다.
채용 공고를 보다보면 꼭 이런 곳이 있다.
- 기본 양식에 사진이 1장도 없다.
- 추상적이고 애매모호한 회사 소개만 적혀있다.
- 무슨 일을 하는지 제대로 기재되있지 않다.
- 연봉, 복리후생, 업무 시간 및 기타 조건이 명시되어있지 않다.
- 채용 절차와 필요한 능력이 전~혀 나와있지 않다.
회사 철학도 없고 괜히 갔다간 손해볼 것만 같고, 지원자에 대해 무성의해보인다.
제대로 직원을 뽑고 싶긴 한건지.. 시간 없고 귀찮아서 그냥 올린건지..
이런 회사에 가도 괜찮을까?
* 한번쯤 고민해봤다면, 이 글을 읽어보세요 ▼
규모가 작은 기업은 보통 회계,구매까진 있어도 인사담당자가 따로 있는 경우가 적습니다.
높은 분(?)의 말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는 부분이 많고, 적은 인원으로 오랜 기간을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소위 고인물화라고 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다보니 채용 시장에 대해 상대적으로 흐름을 캐치하고 있는 사람이 적고, 본인 업무가 아니라고 생각되어 소홀(?)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안 좋은 회사' 의 정의를 내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1. 낮은 연봉
2. 안 좋은 복지
3. 어려운 출퇴근
4. 낮은 성장 가능성
5. 인성이 안 좋은 직원
6. 비전이 보이지 않는 사업
7. 앞뒤로 꽉 막힌 커뮤니케이션
8. 쳐져있고 나태한 회사 분위기
안 좋은 회사에는 여러 기준이 있습니다. 사실, 채용 공고와 1번에 언급한 사항만 봐도 어느정도 걸러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모든 회사가 그렇지만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제로, 구인난으로 인해 적은 인원으로 정해진 일을 계속 해나가야하는 중소기업 입장에선 채용 공고를 꾸미고, 창의적으로 만들기 위해 투자할 시간이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구인난으로 고생하면, 채용 공고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게 해결책이 아닌가'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말씀 드렸듯, 각자 맡은 주 업무에 시간을 할당하다보면 어느샌가 채용 공고에 쏟을 정신력과 시간이 남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이 분들이 안 좋은 직장 상사고, 배울 점이 없을까요?
평소에 지나치는 대다수의 '타인' 이 이러한 기업을 다니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회사 이름 없이 본다면 전혀 부족함 없어보이는 사람인데 말입니다.
이게 또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흔히들 사회가 냉정하다고 하는 이유를 채용으로 예를 들면, 청년내일채움공제가 가능하다고 적어놓고 후에 해당 금액만큼 연봉에서 감액하거나, 당연히 이 정도는 해주겠지 하고 물어보지 않았던 복지에 관해 입사 후 안된다고 하거나, 이런 식으로 취준생들의 '급한 마음'과 '취업 정보 부족' 을 이용하여 선입사 후통보를 시키고 다시 취업시장으로 뛰어들기 싫은 취준생의 마음과, 이미 실망해서 다른 곳도 똑같을 거라 생각하게 되는 심리를 이용해 어떠한 사과나 조치도 하지 않는 안하무인기업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채용 절차가 투명하고, 공정하고 깔끔한 중견, 공기업, 대기업에 지원자가 많이 몰리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을 소모품처럼 쓰는 곳이 많다고 느껴지니까요.
3가지 액션을 취할 것을 제안합니다.
(중략)
멘토님의 3가지 액션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더욱 상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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