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 기로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것

by 감찌

싸늘하다.

다가올 순간이 뚝— 하고 떨어진다.

마지막 잎새는 놓치고 싶지 않다.

한 줄기 희망을,

무엇이 이토록 애닳게 붙잡게 하는지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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