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여기가 어드멘가? 시즌2

2009년으로의 여행

by iTrekking

# 여기가 어드멘가? 시즌2


녹음 짙은 그 푸르름은 어디로 가고 삭막한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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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저기에서 그 쑈(?)를 했는데 말이다. 지금은 소양호 물이 저 위에 까지 올라와 있다. 작년처럼(2008년) 소양호 세렝게티(?)를 보려면 아마 전생에 덕을 많이 쌓아야 경험할 수 있는 그런 풍경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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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를 따라 춘천으로 가는 길, 아직 응달엔 눈이 소복이 쌓여 있다. 눈이 쌓여있는 곳을 처음으로 간다는 거, 왠지 기분 좋은 일이다. '뽀드득~ 뽀드득~' 참 듣기 좋은 소리


그 당시 (2008년) 시멘트 포장과 아스콘 포장을 조금씩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완공되었으리라. 이런 길은 눈길이 더 위험하다. 임도길은 그냥 흙길이 최고인데 말이다. 임도길 정상에서 커피를 끓여 마시고 노을 지는 모습을 눈에 담아 춘천으로 달려간다.


늦게 속초에서 오신 지인 가족과 우리들은 그 유명한(?) 통나무 닭갈비집으로 가서 닭갈비를 먹고, 아쉽다는 말에 춘천 야경을 볼 수 있는 그곳(?)으로 간다. 군부대가 있는 곳이라 밤엔 올라가기에 그렇기는 한데, 어찌어찌 허락(?) 받고 올라가 춘천시내 야경을 구경하고 춘천휴게소에서 커피 한잔하며 다음을 기약한다.


이렇게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달려올 수 있는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또 보내본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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