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패스를 품고 낭만을 버린 사회

책을 읽고 토론을 하고 분별을 하며 살자

by 황교진



1. 청소년 - 편하게 놀아본 적 없는 아이들은 가정 환경이 좋든 안 좋든 분노에 차 있다. 친구를 잔인하게 때리고 살인을 저지르고 자신의 죄를 모른다. 이미 소시오패스가 스며 있다.

2. 학부모 - 내 아이를 특목고에 보내고 스카이에 보내고 대기업에 보내기 위해 학원비를 벌고 아이를 잡는다. 이미 그 가정 교육이 소시오패스를 품고 있다.

3. 사회 - 가난한 시인의 낭만적 제안을 갑질로 둔갑시킨다. 유력 일간지 데스크조차 기사의 파장보다 선정성이 우선이다. 소통은 하지 않고 파문에 열중한다. 이미 언론 자신이 소시오패스이다.

4. 책을 읽고 토론을 하고 분별을 하며 살자. 독해력 없고 등수만 있다. 지식과 교양과 유머는 없고 어쨌든 인기와 주목만 바란다. 선진국을 바라면서 천박해지는 사회에 미래가 없다. 화가 나 크르렁거리는 뱀파이어와 좀비들만 살아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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