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you can't avoid it, enjoy it.
'왜 하필'과 같이 마음을 흐리는 생각은 내뱉는 호흡과 함께 날려 보내는 것이 상책이다. 그런 생각들은 도망 못 가게 패키지로 꽁꽁 묶어서 구름처럼 저 하늘에 후~ 날려 보낸다. 호흡과 함께 멀어지는 구름들을 지켜본다. 고양이 세 마리 정도는 키우고 싶었는데...라는 마음의 파도가 올라갔다 내려온다. 이런 욕심마저도 그저 흘러 보내야 하는 구름이다.
일었다가 사라지는 일념에 집착 하면
내 마음만 괴롭다.
스스로 자신을 놓아줘야 한다.
알레르기는 집사를 명상하는 인간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