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첫 휴가 예고
새 해가 밝은 지 벌써 열흘. 특히 오늘은 근래 들어 최강의 한파가 몰려온 날이다. 이번 겨울 추위가 유난히 지긋지긋하게 느껴질 무렵 주변에서 여행 소식들이 속속 도착한다. 나도 어디로든 가고 싶은데, 언 몸을 녹일 따뜻한 나라 어디 없을까 하다 떠오른 호주. 사실 작년 내내 고민하다 포르투갈로 행선지를 틀었더랬다. 하지만 한번 마음에 담은 곳은 쉽게 잊히지 않나 보다.
항공권 결제 Check
숙소 결제 Check
(이때까지만 해도 호주 여행에 비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관광비자 신청 Check
그리하여 24시간 만에 영감부터 계획, 결제를 완료한 내 다음 여행지는 생에 처음 도전하는 오세아니아 대륙의 호주, 그중에서도 멜버른이다. 계절이 반대인, 시차가 거의 없는, 캥거루와 코알라가 사는 나라. 호주에 대한 내 얇디얇은 지식에도 깊이가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운 서울을 하루 더 견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