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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지나간 1학년, 선물같이 찾아온 아이의 친구

성적은 안 나오지!

by 아이비 IVY SHINYDAYS



학교에서는 ESL 수업을 듣고, 집에서는 주 1회 튜터가 왔다.


그 당시는 3학년부터 성적이 나왔다. 우리 아이는 1학년이라 다행히 성적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얼마나 다행인지!) 하지만 5월 말 즈음 학년이 마무리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겨우 3개월 반 정도 학교에 다니고 기나긴(2개월이 넘는) 여름이 시작된 거다.


근데 다행히 ESL을 듣는 아이들 대상으로 한 달 정도 서머캠프를 해줬다.


방학 동안 아이는 캠프에 가서 읽는 법도 배우고 친구도 사귀어 보고, 좋은 경험을 했다. 하지만 언어가 늘고 있는 건지 아닌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해외생활 초보 엄마의 조급함이 올라오려고 했지만, 아이에게 티 내지 않으려 엄청 노력했다.(나름대로는)


대체 언어는 언제쯤 느는 걸까....라는 생각을 날마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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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시작된 미국생활, 아이 셋을 데리고 남편 따라 지구 반대편으로! 내 나라 밖에서의 삶, 그 경험을 공유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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