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ㅊㄴ에서 벗어나기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불평만 하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같이 사는 사람만 고생이다.
그는 나를 이기주의 ㅁㅊㄴ 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하고 싶은 것은 다 하려고 한다.
결과가 어찌 됐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하고 후회하든 하지 않고 후회하든 후회하는 건 마찬가지인데 하지 않고 후회하면 나 자신을 더 미워할 것 같아 그냥 하려고 한다.
아무도 나를 도와줄 수 없다는 것을 안다.
남들 눈치도 그만 보기로 했다.
마음기 시키는 대로 솔직하게 살아보려고 한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할 수 있다고 믿고 하려고 한다.
내성이 생길 만도 한데 거절과 실패가 여전히 두렵다.
20년 전에 아파트 값이 쌀 때 살까 말까 하다가 막연한 미래에 겁에 질려 못 사서 20년 후 후회하는 일이 내게는 없도록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다 도전해 보려고 한다.
브런치에도 보여주기식 글이 아닌 진정성 있고 솔직한 글을 담는다.
아직도 어떤 글을 써야 할지 매일 고민하지만 매일 쓰다 보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 믿는다.
2023년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불평불만은 그만하고 안 되는 이유도 그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는 말랑한 뇌로 맞이 하자,
의식보다 3만 배 강한 잠재의식에 원하는 목표를 뿌리가 깊게 자리 잡도록 심는다.
오그라들지만 적어본다.
내 몸을 사랑하기로
항상 긍정적인 태도로
많이 웃기로
하고 싶은 것은 행동으로 옮기기로
건강한 라이프 생활을 가지기로
목표로 하는 부를 이루기로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사랑하기로 결단한다.
Good Bye,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