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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비리그 Dec 31. 2022

이제는 정말 헤어질 시간이야

ㅁㅊㄴ에서 벗어나기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불평만 하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같이 사는 사람만 고생이다.

그는 나를 이기주의 ㅁㅊㄴ 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하고 싶은 것은 다 하려고 한다.

결과가 어찌 됐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하고 후회하든 하지 않고 후회하든 후회하는 건 마찬가지인데 하지 않고 후회하면 나 자신을 더 미워할 것 같아 그냥 하려고 한다.


아무도 나를 도와줄 수 없다는 것을 안다.

남들 눈치도 그만 보기로 했다.

마음기 시키는 대로 솔직하게 살아보려고 한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할 수 있다고 믿고 하려고 한다.

내성이 생길 만도 한데 거절과 실패가 여전히 두렵다.

20년 전에 아파트 값이 쌀 때 살까 말까 하다가 막연한 미래에 겁에 질려 못 사서 20년 후 후회하는 일이 내게는 없도록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다 도전해 보려고 한다.

브런치에도 보여주기식 글이 아닌 진정성 있고 솔직한 글을 담는다.

아직도 어떤 글을 써야 할지 매일 고민하지만 매일 쓰다 보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 믿는다.

2023년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불평불만은 그만하고 안 되는 이유도 그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는 말랑한 뇌로 맞이 하자,

의식보다 3만 배 강한 잠재의식에 원하는 목표를 뿌리가 깊게 자리 잡도록 심는다.


오그라들지만 적어본다.

내 몸을 사랑하기로

항상 긍정적인 태도로

많이 웃기로

하고 싶은 것은 행동으로 옮기기로

건강한 라이프 생활을 가지기로

목표로 하는 부를 이루기로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사랑하기로 결단한다.

Good By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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