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웨딩레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에디터i Dec 15. 2020

상견례에서 가장 중요한 첫인상

결혼 전 양가의 공식적인 만남인 상견례는 그 어떤 자리보다도 중요한 자리인만큼 상견례 예절을 갖추어 행동해야한다. 나의 배우자가 될 부모님을 만나는 자리라 과한 화장과 과한 옷차림은 나의 첫인상을 망치는 꼴이 된다. 그럼 상견례에서 좋은 첫인상을 남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 상견례 시간과 장소 결정
AW컨벤션센터

보통 상견례는 결혼 이야기가 오고 간 뒤, 신랑 신부가 각자 상대방 집안에 인사를 드린 후 양가 부모님을 만나 상견례를 진행하게 된다., 통상적으로 상견례는 결혼 5개월~8개월 전에 하는 것이 좋으며, 상견례 날짜는 보통 2주 전에 정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양가 어른들의 스케줄을 고려하여 날짜를 조율하는 것이 좋다. 


장소는 양가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음식을 드실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하자. 상견례는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아니여서 시끄러운 곳으로 장소를 정하면 상견례의 분위기를 망칠 수도 있으니 양가가 대화를 나누기 좋은 조용한 장소로 예약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장소는 양가 모두 배려하는 마음으로 한 곳에 치우치는 위치보다는 중간 정도에 위치한 곳에 예약을 하는 것이 적당하고, 상견레 하기 2~3일 전 식사 장소 예약 확인을 하고 시간 여유가 된다면 미리 가서 사전 답사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 상견례의 첫인상
이포토에세이

첫 만남이 중요한 상견례에서 첫인상이 오래 가기 때문에 양가 어른들께 보다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상견례 전 미리 거울을 보고 밝은 표정과 미소를 연습해 가는 것도 좋고, 평상시 말투, 자신의 식사예절 등을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해 식사자리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숙지해 좋은 첫인상을 남기도록 하자. 


- 상견례 당일


늦지 않게 상견례 약속 시간보다 약 20~30분 정도 먼저 도착해 예약된 룸을 확인하고 만약 예약된 자리 주변이 어수선하다거나 시끄러울 경우 조용한 자리로 옮기는 하는 경우도 있으니 여유롭게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런 다음 어른들은 모시고 나중에 앉는 것이 올바른 상견례 예절이며 양가 집안이 모두 모이게 되면 공손하고 밝은 인사로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일반적인 상견례 대화시간은 식사시간을 포함하여 2시간 내외가 가장 이상적이다. 이야기를 계속해서 이어가려면 양가 어른들의 공통 화제를 준비해 오는 센스를 발휘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양가 부모님의 취미나 관심사에 대해서 미리 대화 주제를 준비한다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낼 수 있으니 훈훈하게 마무리를 하자.


웃어른들이 수저를 드신 다음에야 식사를 시작해야 하고, 소리 내지 않고 조용히 먹는 것이 올바른 상견례 예절이다. 수저는 어른이 먼저 내려놓은 뒤 내려놓아야 하며, 사용한 수저와 냅킨은 가지런게 정돈하는 것도 예절의 한 부분이다. 그리고 계산은 꼭 누가 해야 한다는 규칙은 없지만 예비 신랑이나 신부가 미리 결제를 해 놓는 것이 양가 모두 부담 없는 자리가 될 것이다. 여기서 계산을 하러 자리를 비울 때 분위기가 깨지지 않게 차분하게 양해를 구하고 나가기! 


마지막으로 식사를 다 마쳤다면 상대방 부모님의 교통편을 마지막까지 잊지 않고 꼼꼼히 챙겨드리며,  귀가 후에는 서로의 부모님께 안부연락을 하는 것을 꼭 기억하자. 



상견례 프리패스상, 그건 바로 나야나

상견례 센스있게 선물도 준비하자!








매거진의 이전글 채플웨딩홀 중 어두운 예식장을 알아보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