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보낸 첫 번째 편지는...
어버이날 7살 아들의 첫 번째 편지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열어보니
'아빠 지옥에 가지 말고 잘 살자'라고 쓰여있었다
엄마에게는 좀 더 그럴듯한 내용으로 쓰여있던데..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물었다
"아들 왜 아빠가 지옥에 갈 것 같아?"
"어~"
"왜 그런 것 같아?"
"아빠가 화를 자주 내서"
소자를 실족하게 하면 맷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빠지는 것이 좋다더니
내가 소자를 너무 자주 힘들게 했네
노력한다고 했는데..
아빠가 많이 부족했다
더 노력해 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