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마음의 거울과 거울

by 김배우

아들은

무언가에 집중하기 시작하면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


오늘도 그렇게 들리지 않는 대답에 한숨을 쉬었는데...

아내가 이야기한다.

'내 마음을 알겠지? 거울 같지?'

이렇게 이야기하니


아들이

'거울은 우리의 보습을 보여주죠!!'

엄마다 다시 묻는다.

'그럼 우리의 속을 보여주는 건 뭐야?'

'하나님이죠'


이렇게 듣다 보니 아빠의 마음은 부글부글....

'맞아 내 마음의 거울은 넌데..'

매거진의 이전글성장은 고통을 동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