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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배우 Sep 12. 2022

친구보다는 아빠가..

아직은 너에게 아빠의 이야기가 더 신뢰 있으면 좋겠어

'아빠~ 대한민국이랑 브라질이랑 3:1로 이긴 경기가 있대!'

'황의조 선수가 골을 넣었다는데?'

'???'

'아들 아빠는 최근에 그런 경기를 본 적이 없는데?'

'아니야 친구가 그렇게 말했어~~'

'음 찾아보겠지만 그런 경기는 최근엔 없었던 것 같아 더군다나 황의조 선수면 얼마 안 된 경기 같은데 말이야~'

'아니야~~ 친구가 말했어'


아들아 또래 집단의 이야기는 그대로 들으면서 아빠의 말을 경청하지 않으면 

너의 삶의 풍요로움이 많이 후퇴할 거야 

또래 집단이 주는 편안함보다 지금은 아빠와 엄마의 가르침과 보호가 너에게 더 나은 것을 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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