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어쩌면 나도 언젠가 그런 무엇이 될지도 모르지만,
내가 그것을 어떻게 안단 말인가?
<데미안>
그 누구도 두려워할 필요 없어. 누군가를 두려워한다면 그건 그 사람에게 자신을 지배할 힘을 내준 데서 비롯해. <데미안>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데미안>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그러기가 왜 그토록 어려웠을까?
<데미안>
잘 들어. 나는 떠날 거야. 너는 어쩌면 다시 한번 나를 필요로 할 거야. 그럴 때 너 자신 안으로 귀 기울여야 해. 그러면 알아차릴 거야. 내가 네 안에 있다는걸.
알아듣겠니?
<데미안>
온전히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인생이다.
<책읽는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