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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끄적거림
아이의 알
by
한영옥
Oct 23. 2023
엉엉 운다
나는 못한다고
왜 나는 못하냐고
힘겹게 다 마치고 나서야 눈물을 훔친다
마음을 다 잡아
나를 위로한다
손에 상장들고 기뻐하는 나를 상상해본다.
다양한 색 가지고 있는 알처럼
너는 할 수 있는 것이 많은 사람이란다
걱정마
다 할 수 없어도 괜찮으닌깐
그래도 넌 소중하고 찬란하닌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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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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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옥
가족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주부
초등기초학력협력강사/ 수학강사/ 공저 '<촌놈> 집, 이야기를 품다' / 글쓰기 응모전 그림책을 좋아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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