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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right May 03. 2016

월야

얼큰히 취한 직장인에게 월요일 저녁은 사치다


주말에 맘 졸인 스트레스가 다 풀리기도 전에 들이키는 맥주는 죄악이다


하면 어쩌랴 오늘이 장날이고 마주치는 잔을 비워야 하니


걱정과 취기가 오른 밤, 아니 새벽 화요일이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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