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다행이다

by 길을 걷다가

사는 것도 그렇고,

장도 그렇고

이거 저거

모든 게 시큰둥하다.

오늘따라 장이 영 시원치 않다.

그렇다고 돈을 벌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게다가 술마저 마시지 않으니

뭔 재미로 살어야 하나?


플레이-온

음악이나 들어야겠다.

그나마 네가 있어

참 다행이다.

오늘은 널 내 애인으로 품에서 놓지 않으리

이 참에 기다림이나 배우련다.



저점 매수 기회를 준다. 몇 개 바구니에 담고 난 볼일 보러 나서야지. 오늘은 오마니 생신일이여. 뭘 해드리나?



아침에 시큰둥하다고 투정을 부렸더니만, 놈들의 어떻게 알아듣고 심술을 잔뜩 부리는 하루구먼. 함부로 조동아리 놀리지 말어야지. 그렇다고 쫄 내가 아니다. 드러와 더 드러와 난 준비가 다 되었다구.ㅎㅎ

샤부샤부 불고기 거리와 국거리 그리고 과일을 준비해 드리고 오래간만에 오붓한 한 끼 식사를 했다.

부디 무탈하게 백수 하소서. 무탈하게 말입니다. 오마니!!!

keyword
작가의 이전글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