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윈

by 길을 걷다가

시장이 더 교묘하고 복잡해졌다.

이럴 때일수록 더 단순한 바보가 되어야 살아남는다.

시장을 이길 순 없다.

하얗게 인정해야 한다.

오로지 '기다림'뿐이다.

시간과 애인 먹기로 했다.

널 사랑해.

기다릴게.



기다림의 시간은 단순히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다음 파도를 타기 위해 체력을 비축하고 시야를 맑게 닦는 과정이다. 비중을 비우고 일찍 마감한다.


당분간 개별주 순환매장세가 될 것 같다. 지나가는 길목을 기다려 내 순서에 올라타야 한다.


https://youtu.be/CIhGbkR7HO8?si=gjh8LsP1cEqgEK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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