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이 약 2015년부터 일적으로 힘든 것 등등을
일기로 써온 걸 보고 나도 일기를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사주 선생님 말대로 내년, 내후년이 아니면
나는 아예 41, 42살 쯤에 결혼하게 될 것 같다.
지금으로부터 약 7~8년 뒤다.
그 때쯤 되면 확실히 지금보다는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한다.
벌써 2023년도의 반 이상이 흘렀다.
최근 남자를 만나면서 나는 나의 이상형이 명확해졌다.
V 말투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공감이 잘 되는 말투여야 한다.
은근슬쩍 내 자존감을 하락시키거나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생각이 젊지 않은 사람은 별로다.
또 내 말을 깊이있게 들을 수 있어야 하고,
깊이 있는 대화가 안되는 사람은 별로다.
V 운동
운동을 아주 잘하지는 않더라도 꾸준히 하고
(나와도 같이 하고) 기본적으로 운동으로
자기관리를 하고 있는 사람이 좋다.
V 자기계발
업무 이외의 시간을 오직 유튜브보기, 코인,
술로만 보내는 사람은 싫다. 업무공부든,
자기계발 유튜브든, 어학이든 계발을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V 포기할 줄 아는 사람
만나보다 보면 단순히 약속을 정하고,
식당예약등을 하는 과정에서 착하기는 하지만
(안 좋은 의미로) 단호하지 못하거나,
포기할 줄을 모르고 답답하게 일처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의 필연적 결말은 시간낭비이다.
어떤 부분을 추구함에 있어 포기할 부분이
수반된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이를 모르고 중요치 않은 부분을 추구하려다가
모든 것을 다 잃게 만드는 사람이야말로
자신의 시간을 물 쓰듯 쓰는 사람이다.
V 운명론적 사람
주체적이지 않고 진취적이지 않은
(도전과 노력을 포기한) 사람은 사양한다.
V 옷차림/말투/행동
초등학생처럼 자기 나오는 대로 말하는
사람은 싫다. 그 사람의 객관적 나이와
TPO 에 맞는 신경쓴 옷차림을 하는 노력을
가진 사람이 좋다.
(진중한 사색과 생각) 을 거친 행동과
일상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을 원한다.
V 평소 식습관
인스턴트를 멀리하고 건강을 챙기는 사람
(식탐이 컨트롤되지 않는 사람은 싫다)
V 패배주의적 사고
자기는 이미 끝났다/못한다 등의
패배주의적 생각을 가지지 않은 사람을 원한다.
V 더치페이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
사달라고 등등 유아적 사고관에 머무르지 않는 사람
V 성과와 효율
같이 있을 때 단순히 도파민적 쾌락(1차원적 충족) 에
머무르지 않고, 내가 혼자 있는 것보다 (운동/자기계발) 에서
성과와 효율을 낼 수 있는 사람
(번외로)
지금 회사는 너무 50 : 50 이어서,
도무지 언제까지 다니게 될 지 나 자신도 모르겠다.
일단은 8월말까지 마감만 해보고
8~9월달에 확실히 판단해서
도저히 못 다닐 것 같으면
최대 10월말까지 (빨리 말해서) 다녀야겠다.
(퇴사한다면)
한 2개월은 푹 쉬다가
2개월 뒤 부터는 알바 2개 정도 몇 달 해보고
알바하면서 알바 2개월차부터는
틈틈이 이직 공고 지원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