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eralda 커피 농장
1kg에 천만 원, Panama ‘Geisha’는 어떻게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가 되었나?
스페셜티 커피 농장 중 <파나마 에스메랄다 농장>의 다큐멘터리를 접하게 되었다. 파나마 커피 농장은 좋은 운으로 편하게 성공의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았다.
파나마의 농장들은 절대적으로 환경의 해택만으로 성장한 커피들이 아니었다.
물론 떼루아의 영향으로 품질이 뛰어난 커피가 태어날 확률이 비교적 좋은 환경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농장의 성장과 성공의 중심은 조합이 아닌 ‘철저한 농장 중심의 운영’이었다.
이는 글로벌 커피 산업의 성장에 좋은 예시가 되고 있다. 일부 농장은 특별한 품종이나 재배 방식, 프로세싱을 통해서 BOP(Best of Panama)의 상위권에 입상하기도 했다.
파나마 지역의 농장들 중에서는 최고의 커피를 제공하겠다는 개념으로 생두 재배부터 제조까지 직접 관리하는 농장도 있었다. 고도에 따른 고품질의 커피들은 생산량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매출보다는 커피 농장 현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통해 커피의 맛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술과 공법에 빠르게 집중하고 있다. 이는 결코 수익을 위한 목적만은 아니며, 파나마인들의 커피에 대한 사랑과 철학을 담은 지칠 중 모르는 인내와 고통을 동반한 노력이 위대한 성공의 결과로 빚어낸 결실이다.
그들의 영혼은 철저히 깨어 있었다!...
전 세계 커피 농장의 큰 문제는 최근 급속하게 빨라진 기후 변화인데, 그중 아라비카의 대량 생산지였던 브라질 커피의 수확은 2025년부터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 원인은 주요 아라비카 재배 지역에서 가뭄으로 인해 커피나무의 꽃피는 시기가 큰 영양을 받고 있고, 극심한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커피 생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어 생산량 감소를 우려하고 있는 상태이다. 통계에 의하면, 글로벌 커피 시장으로의 공급량 및 국제 커피 가격에 엄청난 변화가 올 것이라고 예상한다.
최근 동향은 과거 아라비카 주요 생산국이었던 브라질에서 이제는 ‘아라비타‘ 대신 ’ 로부스타‘ 커피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며, 그 이유는 로부스타 품종이 아라비카에 비하여 이상 기온에 더 잘 적응하고 질병 저항성이 강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종합적으로 볼 때, 2025년 중남미 지역은 콜롬비아를 제외하고는 브라질의 생산량 감소와 중미의 수확 지연으로 인해 공급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아프리카 지역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생산량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지역별 편차가 심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브라질을 비롯한 주요 커피 생산국의 수확량 감소는 전체 커피 공급량으로 어어질 수 있고 특히 아라비카 품종의 감소는 고급 아라비카 커피인 '파나마 게이샤'의 희소성을 더욱 부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파나마 게이샤는 희소성의 증가로 인해 더욱 프리미엄화되고 가격이 상승할 것이다. 파나마는 양보다는 고품질의 스페셜티 커피 생산에 집중하므로 주요 생산국의 어려움 속에서도 파나마의 고품질 전략은 더욱 차별화될 것이다.
게이샤(Geisha) 커피 품종은 1930년대 에티오피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게이샤의 원산지는 에티오피아인 것인데 이후 파나마의 '에스메랄다'농장에서 발전되었고 게이샤는 각종 기후위기나 악조건 속에서도 유일하 커피 녹병과 곰팡이등의 병충해를 스스로 이겨낸 커피나무였다. 그 이후 'BEST OF PANAMA'로 선정되면서 전 세계에 게이샤가 옮겨 심어지게 되고 현재는 콜롬비아,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지역에서 더 많이 재배되고 유명하게 되었다
✒︎ 게이샤 품종 가격이 비싼 이유는 까다로운 생육 조건과 긴 재배시간, 특정한 프로세스의 가공법등의 이유인데, 적게는 일반 커피 가격의 20배, 많게는 100배까지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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