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나의 몸, 체질에게 묻다...

by Jackie Song

사상체질(四像體質)과 오행체질(五行體質)을 알면 건강하다.


이제마 선생이 창안한 사상체질은 사람을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4가지로 분류한다.

오행체질은 한의학의 기본 이론인 오행(목, 화, 토, 금, 수)에 따라 인체를 분류하는 개념인데 각 오행은특정 장기와 관련이 있다. 오행의 '상생'과 '상극' 관계를 통해 인체의 생리와 질병 발생의 원리를 알 수 있는 사실이 신비롭다.


태양인 太暘人

외모적 특징 - 머리가 크고 목덜미가 실하며 눈이 매섭다. 상체가 튼실하고 하체가 약하다.

건강지표 - 소변이 잘 나오는 것이 좋다. 육식을 하면 몸이 불편해지고 채식을 하면 건강해진다. 지나친 흥분과 분노를 경계해야 한다.


소양인 小暘人

외모적 특징 - 어깨와 가슴이 발달해 있고 엉덩이 부위가 빈약하다.

건강지표 - 손발에 땀이 나고 변비나 설사가 없는 것이 건강하다. 식사를 천천히 하고 신경과민 증상이 생기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태음인 太陰人

외모적 특징 - 중후하고 점잖고 의젓한 느낌이다. 허리 부위 살이 많고 체격이 건실하다. 어깨, 목 부위가 두껍고 자주 뭉친다.

건강지표 - 땀이 충분히 나는 경우 건강하다. 페, 기관지 기능이 좋지 않다. 술이 센 편이고 체중 증가가심할 수 있으므로 대사성 질환 예방을 위해서 과식, 과음을 피한다.


소음인 小陰人

외모적 특징 - 체격이 왜소하고 야윈 편이다. 가슴둘레가 작다.

건강지표 - 소화가 잘 되고 땀이 많이 나지 않는 것이 건강하다. 만성적인 위염, 소화장애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손 발이 차다.



사상 체질학적으로 나는 소양인이다. 노성(노하는 성질)이 크고 애정(슬퍼하는 마음)이 바쁘다.

노성이 크면 기가 기가 비장에 들어가 비가 더욱 왕성 해지고 애정이 바쁘고 서두르면 기가 신당에 부딪혀 신이 더욱 깎인다.

이것이 소양인의 비대신소(脾大腎小)이다 - 비장이강하고 신장이 약하다.


"소양인은 어둠을 뚫고 이제 막 해가 떠오르는 양상과 비슷하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덕분에 바깥으로 나타나는 성격들이 태양인보다 더 뜨겁고 활기차며 모든 것이 생기 있고 활달하다. 특히 여성으로 보면 마치 남성 같은 성격을 보여 주는 이들이 대체로 소양인에 속한다. 다만 태양인처럼 하체가 약해 부실할 수 있지만 그 대신 가벼워 행동이 빠르고 날렵하며 민첨한 느낌을 주면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가는 사람들이다.


"소양인의 특징은 비장이 크고 신장이 작다"는 것은 물리적인 크기가 아니라 기능상의 항진과 저하를 뜻한다. 비장은 췌장을 뜻하고 신장의 의미는 신장, 방광, 자궁, 전립선등 생식기까지 모두 포함한다. 소양인은 소화기능이 좋지만 반대로 식체가 오래가도 잘 느끼지 못하므로 오히려 소화문제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더구나 소양인은 심화(心火)에 의해 체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두통이 오래갈 수도 있다.


실제로 소양인은 일종의 화열(火熱)로 인해 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데 자주 체하는 만성 소화장애, 지속적인 두통, 이비인후과 질환, 알레르기성 접촉성 발진, 염증성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다. 체질상 특징으로 인해 소에 열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이 깊은데 여기에 심리리적인 화(스트레스)가 결합하면서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소양인 체질의 단점은 몸의 질환이나 증세를 스스로 잘 감지하는 특징이 있으나 중증의 증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가벼운 문제나 증세들은 자각증세를 느끼지 못하고 감기정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일에 빨리빨리 하고 오지랖이 넓고 화도 빨리빨리 내고 빨리 잊어버린다.


이런 나의 체질에 정 반대되는 태음인 남편과 결혼했다. 천하에 여유로움을 혼자 다 가진 체질이다. 심장이 활활 타오르고 에너지의 분출이 빠른 소양인이온 세상이 다 여유로운 태음인과 부부 싸움을 하면 싸움의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다. 기다리다 지쳐서 그만 싸우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별것 아닌 것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래도 내 남편의 여유로움이 부럽기도 하다.


동의보감 요약
인체의 신비

태양인은 소변이 시원하게 잘 나가면 건강 무병한 것이다.

태음인은 땅이 시원하게 잘 나가면 건강 무병한 것이다.

소양인은 대변이 잘 나가면 건강 무병한 것이다.

소음인은 음식 소화가 잘 되면 건강 무병한 것이다.


<한 줄 요약>

사상 체질과 오행 체질론들은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특성을 분류하고, 각 체질에 맞는 생활 습관, 음식, 운동을 제시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 수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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