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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cques Nov 02. 2020

<흑인 오르페> (1959)

Orfeu Negro

어렸을  구입했던 영화음악 컴필레이션 앨범 “주말의 영화”. 익숙한 영화음악들 속에 낯선 선율이 저의 귀를 사로잡고  음악은 Manha de Carnaval(카니발의 아침)이었습니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브라질 영화라는 소개글에 저의 호기심이 증폭되었죠

오르페오와 유리디체 이야기를 브라질 리우로 배경을 옮겨 재해석한  영화는, 카니발을 서서히 드리우는 비극의 그림자를 통해 인생의 허무함과 그럼에도 아름다운 순간을 노래합니다. 카니발의 아침을 작곡한 Luis Bonfa 더불어 Tom Jobim 음악에 참여했는데요. 그가 작곡한, 영화 시작시에 등장하는 A Felicidade 들으니 카니발의 아침이  그토로 슬프게 들렸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https://youtu.be/bwSRhhu87fw

https://youtu.be/ThgUCZpjC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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