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황상 컴백, 시즌 2 시작되다

대혼돈의 시대

여기저기서 미쿡 대선 개표현황, 결과 얘기가 들려왔다.

들어가 있는 단톡방들에서, 소셜미디어에서..

딱 붙어있는 지지율 땜에 끝까지 치열한 승부로 승자 확정이 오래걸릴거라 예상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그게 아닌가 보네.

역시.. 해리스 개인에 대한 믿음, 바램, 지지보다는 럼프형이 다시 트황상이 되는 꼴은 볼 수 없다는 심리, 그에 대한 반발로 인한 반대편으로의 지지는 사람들을 투표장으로 나오게까지 하기에는 뒷심이 부족했나 보다.

누구를 지지해서 투표하려는 의지가 누구를 떨어뜨리려고 투표하려는 의지를 누른 것.

생각보다 너무 빠른 트럼프의 당선 소식에 당황스럽다.

한국에 김건희&윤석열 + 미국에 트럼프가 대통령인 조합이 결국 현실로 닥쳐오는구나.

지금보다 더한 아수라장이 펼쳐질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골목대장 럼프형이 러시아-우크라 전쟁도 끝내고, 가자지구 참화에 이란-이스라엘 분쟁도 빨리 정리해서 이스라엘 놈들이 팔레스타인 사람들 좀 그만 죽이게 하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의 서결이는 똘끼가 이븐한 럼프형한테 개차반 취급받고 개무시 당하겠지.. 어쩌면 럼프형이 직접 건희와 대화할 수도..  아님 김건희가 적극적으로 럼프형한테 전화해서 구애를 펼칠 수도 있겠다.

“큰오빠~~ 바보같은 우리 오빠 좀 잘 봐줘이잉~”

이러나 저러나 비참한 현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