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is the final boss we all face
인프라, 타고난 배경.. 사람마다 모두 같을 수는 없지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죠.
부자에게나 곤궁한 사람에게나..
그래서 성공한 사람일수록 더욱 시간의 중요성과
시간을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지,
시간관리에 대해 말하는가 봅니다.
바쁜 업무를 정리 못하고 허덕이며 늘 하루가 너무 짧다고,
지구가 좀 더 천천히 돌아 하루가 36시간이나 48시간이면 좋겠다고 투덜거리는 저에게 1초란 너무나 짧은 찰나의 순간입니다.
하지만, 그 1초 동안 빛은 30만 km를 나아가고, 우주는 70여 km를 팽창하고 있으며, 벌새는 80번 날갯짓을 하고, 빗방울은 전 세계에 무려 400톤이 넘게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인지로는 순식간에 지나가는 그 짧은 시간 동안..
너무 짧아 별로 신경도 쓰지 않는 그 시간에 전 세계와 온 우주에는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할 일이 눈앞에 쌓여있고, 우선순위까지 정리한 뒤에도,
급한 마음과는 반대로 5분만.. 10분만.. 하고 괜스레 더 쉬고 싶어지는 그 마음은 5분, 10분이 지나도 하나도 달라지지 않을 텐데..
그런 우둔한 사람입니다 제가.
뭔가에 몰입해서, 즐기면서 일을 하는 과정과 시간도 저에게 분명 있기는 하지만, 나이 먹어가면서 점점 일에 매달리느라 놓치게 되는 것들, 기회비용을 자꾸 생각하게 되는 걸 보면.. 뭔가를 이루고 성취하기에 저는 너무 작은 그릇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