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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de in x Oct 12. 2022

오늘 하루 괜찮으셨나요?

[성장] 제이드인엑스가 생각하는 나답게 살기 위한 세 가지 방법 

‘나다운 건 뭘까요?’


언제 들어도 말문이 막히는 질문이에요. 가끔은 ‘나’라는 사람도 낯설게 느껴지는데, ‘나답게 살아가라’는 말은 도저히 감이 오지 않아요. 더 냉정하게 말하자면 이런 철학적이고 추상적인 질문에 시간을 쏟기에 우리는 너무 바빠요.


‘그런데 오늘 하루 괜찮으셨나요?’


아무리 바쁘게 살아도 삶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아요. 어른이 되는 건 생각보다 더 어렵고 예측할 수 없는 문제는 언제나 생기기 마련이에요. 지치고 힘든 하루를 마치고 잠들기 위해 눈을 감으면 내일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이 복잡해요. 심란한 마음을 애써 떨쳐내려 밤늦은 시간까지 핸드폰을 만지작거리지만,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화려한 SNS 사진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게 돼요.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괜히 스스로 한심하게 느껴져요.


불안한 밤이 계속 이어질 때 우리는 자유롭고 편안한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선택을 해야 합니다. 오직 나를 위해, 나의 의지대로 살아갈 때 부정적인 감정은 힘을 잃어요. 그래서 나다운 삶이란 좌절의 순간에 내린 무수한 선택이 쌓여 완성되는 듯해요.


제이드인엑스는 당신이 선택하는 동안 길을 잃지 않도록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싶어요. 나답게 살기 위해 1) 불안을 자유롭게 인정하고, 2) 질문하는 습관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며, 3) 나답게 행동할 용기가 필요해요. 지금부터 하나씩 설명할게요.



첫 번째, 불안을 자유롭게 인정하기


일단 스스로 불안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해요. 지금 느끼는 감정이 무엇이든 외면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요. 강한 척, 괜찮은 척하는 대신 스스로에게만이라도 힘들고 지친 상태라는 걸 털어놓는 거예요. 불안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순간, 지금의 상황을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시선이 생겨요.


쉽게 이해가지 않는다면 불안을 인정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와 에세이를 참고해 보세요. 사회초년생인 제이드인엑스가 퇴사를 고민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인데요. 서러움에 울다 지쳐서 잠들 정도로 첫 회사생활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그래도 1년 넘게 버틸 수 있었던 건 언제나 제 편이 되어 이야기를 들어주는 가족과 함께 화를 내 준 친구들 덕분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들에게 받았던 위로를 다시 건네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었어요.


영상에서 저는 끊임없이 저의 상태를 질문해요. 어떤 말들이 저를 불안하게 하는지, 회사에서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회사에서 느끼는 감정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내려 했어요. 영상 속 40가지의 질문은 제가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이지만, 첫 퇴사 앞에서 걱정하는 모든 분께 공감과 위로가 되길 바라요. 그리고 불안한 마음을 더 자세히 살펴볼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하는 습관으로 생각 정리하기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준비가 되었다면 스스로 질문하며 생각을 정리해요. 좋은 질문은 올바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이정표가 되기 때문이지요. 대부분의 경우에 우리는 해답을 모르기보다 여러 가지 해답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는 것 같아요.


아직 경험이 부족한 청춘이라면 선택 앞에서 갈등하며 혼란을 겪어요. 예를 들어 위에서 소개한 상황처럼 누군가 ‘회사 생활’로 불안하다면 누군가는 이직하라고 조언하거나 그만두라고 응원할 수도 있어요. 인터넷에서는 현실적으로 경력이 부족하니 조금 더 버텨야 한다고 알려 주기도 해요. 한 단계 더 나아가 좋은 직장을 찾는 방법이나, 회사 생활을 잘하는 방법도 소개해 줘요. 만약 방법을 몰라도 이젠 검색만 하면 다른 사람의 해답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자신만의 해답을 찾기 위해, 먼저 ‘왜’라는 질문을 통해 불안한 이유와 진짜 해결해야 할 문제를 파악해요. 처음 ‘퇴사’를 고민할 땐 보여주기 용도의 보고자료나 불필요한 업무의 반복이 불안의 원인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왜’라는 질문을 반복하다 보니 일에서 느끼는 무기력이 일상까지 나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렇게 발견한 이유를 ‘어떻게’ 해결할지 질문해요. 전문가의 조언,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며 도움을 얻되, 다양한 선택을 비교해 내린 결정과 책임은 당신의 몫이에요.


결정적인 순간에 지혜로운 이정표가 될 만한 질문과 답변을 찾기 위해 평소에도 질문하는 습관을 갖는 건 어떨까요? 저는 일상적인 순간에도 ‘왜 이런 기분이 들었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등의 질문을 계속하려 노력해요. 내면을 조금씩 알아가며 스스로 결정한 선택에 대해 이전보다 더 강한 확신이 들어요.


제이드인엑스의 질문하는 습관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반복되던 일상에 조금 지쳐있을 무렵 친구들과 강원도 양양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여행은 정말 즐거웠는데 여행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려니 마음이 복잡했어요. 그래서 ‘나는 왜 친구들과 여행을 가고 싶을까?’라는 고민에 답을 찾는 과정을 여행 다큐멘터리로 담았습니다. 여행을 보고 당신은 어떤 답변을 찾을지 궁금하네요.



세 번째, 나답게 행동할 용기내기


나다운 선택에 한결 가까워지셨나요? 이제 결정한 대로 행동할 용기가 필요해요. 머릿속으로만 정답을 찾았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으니까요. 쉽사리 용기가 나지 않을 땐 행동하지 않았을 상황을 상상하며 질문하는 편이에요.


‘만약 오늘 행동하지 않는다면 내일은 할 수 있을까?’

'지금 상황이 만족스러운가?’

’이 순간을 후회하지 않을까?’


선택에 따라 행동하지 않았을 때 느낄 후회를 계속 상상하면서 자신을 설득하고 용기를 내요. 가장 중요한 사실은 반드시 새로운 방법에 도전하고 무언가를 성취해야만 용기는 아니라는 거예요. 도망치는 것도 용기고, 침묵도 대답이니 어떤 선택이든 자신을 믿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예요.


제이드인엑스 영상과 글을 통해서도 용기 내던 순간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아래의 네팔 여행기는 아빠와 단둘이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는 여정을 담았어요. 여행을 떠나는데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거란 생각이 오히려 큰 용기가 되었어요. 여러분도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은 선택이 있다면 무엇이든 시도해 보세요.



‘아직도 버겁게 느껴지시나요?’


불안한 마음을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마음을 확인하는 일, 누구에게나 무척 번거롭고 어려운 일이에요. 어쩌면 모른 채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훨씬 클 거예요. 누구보다 잘 알기에 제이드인엑스는 당신의 불안에 공감하고 함께 질문하며 어떤 선택이든 응원해요. 무수한 질문 끝에 결국 자신만의 답을 찾게 될 청춘들을 위해 글과 영상으로 이야기를 건넵니다.


우리에게 틀린 선택은 없으니까.

오늘도 나답게.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불안을 성장으로 바꾸는 청춘, 제이드인엑스입니다. 지난 글부터 이번 글까지 계속 제가 제이드인엑스로 만들었던 글과 영상을 돌아보고 여러분께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적고 있는데요. 더 확고한 메시지(청춘들에게 용기를 준다)를 전하기 위해 정리하는 과정이니 이미 읽으신 글이 있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이드인엑스의 다양한 활동이 궁금하다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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