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loud daddy Sep 17. 2018

#4. HR 채용 - 내일이 면접이라면

면접 준비하기 편

 내일이 당장 면접인데 준비한 게 없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이 참 많습니다. 저도 몇 차례 면접에 임했지만, 매번 새롭고 힘든 과정이죠.



Part 1. 면접 준비하기


1. 입사지원서 리뷰

 면접의 준비 Level 1이 입사지원서를 다시 챙겨보는 것입니다. 당연한 소리를 왜 하냐?라고 되물으실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지원자들이 본인이 작성한 입사지원서를 숙지하지 않고 옵니다. 자기소개부터 자기소개서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말을 합니다. 경력직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경력기술서를 꼼꼼히 보지 않아, 연도를 착각하거나 전후관계를 잘못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특히, 경력직은 경력기술서를 업데이트하지 않고, 헤드헌터를 통해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접 전에도 상대적으로 경력기술서의 큰 맥락만 훑어보고 임해, 세부 사항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입사지원서는 면접의 기초자료입니다. 자만하지 말고, 면접 전 충분히 꼼꼼하게 리뷰해보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출처 : 네이버 검색 (https://blog.naver.com/09half/220089353398)



2. 기업 조사

출처 : 네이버검색 (드라마 24)

 내일이 면접이라면 기업에 대해 얼마나 조사해야 할까요. 얼마만큼의 시간을 준비해야 할까요.


 먼저, 경력은 상대적으로 기업에 대한 지식을 관심 이상으로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직무나 커리어와 관련된 이야기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접의 대부분도 수행한 업무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가끔 경력직 면접도 신입사원처럼 진행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多대多 전형으로 자기소개를 시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기업의 사업방향 정도를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왜 우리 회사냐?]라는 질문은 충분히 답할 수 있는 준비는 하셔야 합니다. (* 물론, 영업, 상품기획 등의 직무 지원자라면, 기업의 대표 제품이나 특성을 준비해야 합니다. 직무와 관련된 내용은 많이 할수록 좋습니다.) 


 신입은 기업에 대한 조사를 많이 할수록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직무와 관련된 질문을 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입사의지를 기업에 대한 조사 질문으로 파악하기도 합니다. 다만, 자기소개, 지원동기 등이 준비가 우선입니다. 시간이 촉박하다면, 기업의 미션/비전, 최근 전략방향, 동향(뉴스 등)을 먼저 준비하기 바랍니다.


 당부. 가끔 현직자 이상으로 기업에 조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몇 날 며칠을 기업 조사에 열정과 입사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합니다. 하지만, 시간과 정성에 비해 빛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면접 시간이 제한되어 기업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수 없죠. 그래서 너무 많은 조사가 때로는 독이 되기도 합니다. 요약하여 A4용지 한 장 정도로 기업 조사를 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4. HR 채용 - where is 채용 정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