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면 100전 100패
아무리 준비하고 또 준비해도 어려운 1분 자기소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1분 자기소개의 무리수. 마미손 정도의 철학, 해학, 재미가 없다면 안됩니다. 손이 사라질 것만 같은 오글거림을 남기는 무리수는 던지시면 안됩니다. 피식 웃음이 나오는 수준의 재미를 보여주는 것은 무리수와는 다릅니다.
재미와 유머로 자기소개를 하려고 한다면, 이유를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원자로 면접관의 전두엽의 기억 속에 남기를 원하는 것인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을 하고 싶은 지 말이죠. 재미있는 지원자로 합격의 가능성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 지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직무로 보면 영업관리 지원자의 재미와 유머 컨셉이 많습니다. 대부분 외향적이고 즐거운 성격을 보여주려고 하기 때문이죠. 영업관리 직무에 장점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재미와 유머 컨셉은 자칫 진중함과 무게감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과유불급. 무리수 안됩니다.
자기소개 말하기 Level.
Level 1 : 외워 말하기 (매우 티남) / Level 2 : 구연 동화 / Level 3 : 대화하듯 말하기
1분 자기소개는 Level 3로 자연스럽게 말하는 수준까지 만들어야 합니다. TV에서 볼 수 있는 기상캐스터, 아나운서, 쇼호스트의 말하기를 보시면 됩니다. 외운 티가 너무나거나, 구연 동화 수준으로 이야기하는 것 안됩니다. 막상 면접에 들어가면 머리가 하애져서 어버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툭치면 우당탕탕탕탕(feat.이경규) 나올 정도로 연습해야 합니다.
끝으로 개인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자기소개의 말하기 TIP이 있다면
1. 톤을 한톤 높여 말한다.
2. 공기를 한번 먹는 느낌으로 시작한다. (* 한 템포 늦게)
3. 평소 말하기의 0.7배속 느낌으로 말한다.
4. 스타카토로 중요한 단어에 강세를 둔다.
5. 눈맞춤이 부담스럽다면 인중을 바라보고, 웃는 표정으로 자신감있게 한다.
등이 있습니다.